화장품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59% 올랐다. 하지만 네오팜은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4,300원이 하락하면서 가장 큰 10.26%가 폭락했다.

네오팜은 지난 2월7일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191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 45억 9,500만원으로 0.9%, 영업이익은 57억4,700만원으로 2.2% 감소했다.

2019년 누계는 매출 832억원, 영업이익 229억원, 당기순이익 179억원이다. 2018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5.6%, 영업이익은 19.8%, 당기순이익은 16.8% 증가해 경영이 호전됐다는 지표가 나왔다.

201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억원의 매출을 향상시켰다. 반면 영업이익은 1억 3,000만원인 2.2% 하락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무리한 판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부 상장사와 비교하면 매우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하지만 주가는 3만원대로 추락했다.

한편 10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59% 상승했다.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코스온, 오가닉티코스메틱, 올리패스 등 24개 종목이 상승하고 네오팜, 제닉, 블러썸엠앤씨 등 16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메카코리아, 현대바이오, 리더스코스메틱 등 6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종가기준 코스온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3.50% 상승했다. 전일대비 220원 오른 6500원을 기록했다. 오가닉티코스매틱의 주가도 2.88% 상승하며 전일대비 40원 오른 1430원을 기록했다. 또 올리패스의 주가가 2.86% 상승하며 500원 오른 1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어 글로본(2.36%), 에프앤리퍼블릭(2.36%), 아모레퍼시픽(2.25%), MP한강(2.20%), 에이블씨엔씨(2.14%), 아모레퍼시픽우(1.93%), 코리아나(1.7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네오팜의 주가로 10.26% 하락하며 4300원 내린 3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닉의 주가도 3.95% 하락했다. 전일대비 140원 내린 4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블러썸엠앤씨의 주가가 2.21% 하락하며 전일대비 130원 내린 5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에스디생명공학(-2.00%), SK바이오랜드(-1.43%), 아모레G우(-1.41%), 콜마비앤에이치(-1.07%), 코스맥스(-0.97%), 씨큐브(-0.96%)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0.88 포인트 내린 2201.07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46만5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3322억2400만원이다. 395개 종목이 상승하고 42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3.44 포인트 오른 676.0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9억5579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7325억6500만원이다. 66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58개 종목은 하락했다.

[2월 10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