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세일, 계절적 영향, 경쟁 제품, 코로나 및 경기불황 여파...

미샤 개똥쑥화장품이 과도한 세일과 계절적 영향, 경쟁 제품, 코로나 및 경기불황 등으로 판매가 저조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미샤의 가맹점들은 지난해 주목 받았던 개똥쑥화장품에 대한 반응이 현격히 낮아졌다. 따라서 전국 25개 가맹점을 무작위로 선정해 해당 제품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들 가맹점들은 “이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은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폭발적인 판매는 없지만 꾸준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신제품이고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세일을 너무 많이 했다. 이때 구매한 제품이 아직 소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연말에 할인행사를 했다. 그때 구매한 제품을 소비하려면 아직 멀었다. 때문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똥쑥 라인이 진정 라인이다. 환절기에 트러블이 생길 때 판매가 잘 된다. 수분진정 라인이기 때문에 보습력은 없는 편이므로 봄이나 여름에 많이 사용한다. 트러블 고민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인 분들이 구매를 많이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판매가 되면 조금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추울 때는 구매가 하락해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이므로 봄이나 여름, 환절기에 많이 사용하고 겨울에는 보습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판매가 주춤하는 것 같다.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기도 하고 계절적으로 더 촉촉하고 보습력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니까 그런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다른 브랜드에서도 쑥 제품이 많이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비슷한 제품이 많고 다양해져서 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한 후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사용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판매세가 주춤할 수 있다. 여름에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여름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적지만 봄이 되면 다시 판매가 상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들 가맹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전체적으로 고객이 줄어서 판매량이 줄었다. 세일을 해도 과거처럼 소비자들이 집중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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