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분기, 매출 감소...영업 및 분기적자 증가

제닉의 구원투수로 박철홍씨가 지난 2018년 7월6일에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리더스코스메틱 출신으로 제닉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2018년 제닉의 매출은 690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114억원이라는 영업적자와 153억원의 당기 적자를 발생하는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스 실적은 박 대표가 취임한지 6개월밖에 안되므로 실력 발휘할 기회가 물리적으로 적었다고 추측할 수도 있다.

때문에 2019년 실적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1일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2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70억원 가량인 24.3%가 감소했다. 특히 영업적자는 48억원, 당기적자는 96억원으로 적자 폭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적자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2019년 실적은 그렇다하더라도 4분기 실적이 더욱 안 좋다. 전분기 매출은 164억원이었지만 119억원으로, 영업적자는 27억원에서 28억원으로, 분기적자는 41억원에서 69억원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때문에 투자자들도 실망하고 있다. 종목토론실에서 “상장된 회사인데 어떻게 이렇게 까지 갈수 있나? 대표는 말 좀 해봐라. 어차피 100% 관리 예상이고 종국에서 소멸될 종목으로 갈 것같다. 누군가는 아마 죽어야 끝날 상황이 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등 분위기가 험악하다.

 
 

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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