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 가정의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기부

우리나라가 갑자기 코로나바이러스 전국으로 확산됐다.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국민들은 심리적 경제적으로 충격적이 크다.

따라서 마스크 부족은 물론 여행, 음식,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화장품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손소독제 등 구호물자 그리고 의료인의 재능봉사가 이어지면서 아픈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

다른 산업은 모르겠지만 화장품분야에선 이번 코로나 사태 속에서 글로벌 다국적 브랜드의 행동이 중국과 다른 이상한 점이 발생됐다.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LVMH(세포라) 등 글로벌화장품사는 중국에 우한폐렴이 확산되자 곧바로 앞다퉈 성금 및 구호물자를 전달해 칭찬을 받았다.

반면 국내 사태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지난 2일 로레알과 피앤지, 에스티로더의 스탠스에 대해 질문했다. 로레알은 확인해서 답변하겠다고 했다. 피앤지는 논의중이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변했다. 에시티로더는 이번주 재택근무 기간으로 담당자 연결이 어렵다고 했다.

오늘(4일) 로레알 그룹은 4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한국 자회사인 로레알코리아와 로레알 그룹 최초의 한국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스타일난다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혓다.

 

로레알이 기부한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필수적인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취약 가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크리스티앙 마르코스는 “현재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처럼 어려울 때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나서겠다는 로레알코리아와 스타일난다에 근무하는 2,000여명 직원들의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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