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코엑스 C, D홀서...

지난 2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스바이러스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보다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경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행정부처와 기관들의 신뢰 있는 고급정보를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코로나 감염자 증가가 소강상태였다. 때문에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는 정서가 나타났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식약처는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을 당초 예정대로 3월 14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2020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도 코로나 진정국면으로 당초 예정대로 오는 4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 B홀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때 문아름 대표는 “국내 및 해외 바이어 등은 이미 지난해 결정됐다. 때문에 섣불리 개최를 취소할 사항도 아니다. 정부의 강력한 방역체계 등 때문에 감염자 발생이 확산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이어 전국적인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국가간 거리두기’로 번지고 있다.

때문에 '2020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도 오는 4월에 개최한다는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주최사무국은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과 국내∙외 참가업체 및 참관객, 바이어들의 건강과 안전, 원활한 비즈니스 교류 및 개최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 숙고한 끝에 매우 어렵게 최종 개최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2020년은 박람회가 개최되지 않는다. 차기 전시회는 2021년 5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코엑스 C, D홀 전관에서 약 650개사 9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2021년 박람회의 공식 부스 참가 신청 및 참관 사전등록 시작일은 2020년 7월 1일(수)이다.

또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전시회 종료 이후부터 약 1년간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준비한 본 전시회는 확대된 규모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국내∙외 참가기업 및 참관객, 바이어 유치를 지난해 대비 약 두 배 이상 확대된 성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었기에 아쉬운 마음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착잡하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다시 극복하기 위하여 당사 임직원 전원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차기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속히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원하고, 이번 취소 결정에 대해 참가업체 및 참관객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뷰티서울’은 지난해 총 13개국 373개사 520부스 규모로 치러져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져 지난해 12개국 65개사에서 직접 참가하였고, 해외 참관객 또한 전년대비 20% 증가한 상태였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산업의 추세에 따라 한국 시장은 뷰티 산업의 중심으로 매년 큰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