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서 매출 유지하면서 중장기 전략 발표로 시장 안정화...

코로나바이러스로 우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에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오로지 종식되기만을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반면에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는 티몰이나 징둥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매출을 유지해 나가고 있어 대조적이다. 지난 2월14일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기록했다.

또 3.8부녀절에서도 봄을 맞아 립스틱과 화이트닝 스킨케어 등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2019년 부녀절 매출을 경신했다. 2만여 개에 이르는 브랜드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로레알은 중국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진정되면 소비가 다시 상승할 것이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화장품시장은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14억 인구의 선호와 수요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많은 새로운 브랜드를 계속 유치해 성장을 촉진시키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중국의 상황은 어렵지만 소비촉진을 통해 중국 내수경기를 진작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내 기업은 아직까지 발렌타인데이나 3.8부녀절에 대한 가타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변화된 중국 시장에서 전략을 발표하는 곳은 없어 대조적이다. 문화적 차이인지 실력이 없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아무튼 로레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향후 10년 성장전략인 ‘HUGE’를 발표했다고 관련 매체들이 보도했다. 신소비, 신 뷰티 테크놀로지, 신시스템, 신조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H(Horizon)은 전 세계를 중국으로, U(You)는 소비자, 업무 파트너, 직원 등 모든 사람은 로레알 차이나의 파트너이고, G(Good growth)는 힘을 모여 블루오션을 겨냥하고 좋은 발전을 추구하고, E(Ecosystem)는 생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로레알은 디지털기술은 ‘아름다움’의 미래를 증진시킬 것이며, 동시에 이 미래는 더 지속가능해지고 더 책임감 있고, 더 다원적이며, 모든 분야를 다 활용하며 받아들일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다 즐길 수 있도록하고 미래 기업으로서 디지털과 과학 기술을 완전히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사회적 책임과 도덕에 대한 본보기를 낼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인간적인 배려를 갖게 할 것이란 것이다.

또 '좋은 소비' 이념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소비’의 이념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권리를 부여해 주고 안전하고 질 좋고 자신의 필요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레알 차이나는 로레알 그룹의 세계 1위 시장이 될 것이며. 중국은 규모와 속도를 겸비한 아주 독특한 시장이고 요즘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중국 시장의 오프라인 판매가 감소해 업무에 단기 영향을 미쳤지만 온라인 이용객이 늘면서 로레알에 새로운 기회를 주면서 전염병이 끝나면 큰 상승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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