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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정책 2020. 03. 23. Mon
정책중국 화장품시장 3대 특징...'고가 수입•남성•전자상거래'립스틱, 섀도, 향수 등 관세 인하로 수입제품 활성화 예상...

중국 화장품 시장은 고가의 수입화장품과 남성화장품, 전자상거래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근거로 진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성분을 세일즈 포인트는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시장이 세분화됐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력이 확보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의 데이터 분석기관인 아이메이(iiMedia) 리포트센터가 <2019년 12월 중국 화장품 업계 월간 운행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소비 수준 향상으로 고가의 수입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1-11월 중국의 뷰티 화장품과 스킨케어 수입량은 20922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났으며 수입금액은 총 83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 2019년 12월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GMV 데이터에 따르면 주류와 수입 고급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여성 향수가 종합 판매 실적에서 10위권에 올랐으며 모두 수입 브랜드다. 향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나타나면서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말에 국가재정부와 국가약감국은 일부 소비재 수입 관세 인하와 국제무역 '단일창구'(무역 간편화) 정책을 발표했다. 립스틱, 섀도, 향수 등 화장품 관세를 10%에서 5%로 내려 화장품과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수입등록관리시스템도 간소화해 수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남성화장품 시장이 앞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8년 연간 남성 화장품 판매에서 뷰티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0% 증가했으며 모든 화장품 품류 중 증가 속도가 가장 높았다. 이 중 남성 아이브로우 펜슬의 증가폭은 214.0%, 남성 전용 비비크림/CC크림은 185.0%, 남성 립스틱은 278%를 증가했다.

다문화에 대한 대중의 수용도가 높아지면서 남성드로 뷰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성 소비자들의 소비 잠재력이 높아 남성 화장품이 신흥 경제의 원천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화장품의 주요 판매채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019년 메이크업 KOL인 이쟈치, 웨이야(Viya)가 일으킨 관심 때문에 샤오홍슈, 더우인, 비리비리, 타오바오 생방송 등 플랫폼이 화장품 판매 채널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KOL의 추전에 따라 소비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지난 2019년 한해동안 중국 화장품 업계 생산량은 124만톤이었고 1-11월 중국 화장품 소매액 증가폭이 사회 소비 총액의 증가 속도보다 높았다. 2019년 1-11월 중국 화장품 소매액은 27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해 같은 기간 사회 소비재 소매 총액의 증가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화장품 업계가 집중된 광저우 지역은 지난해 1~10월 화장품류 매출이 44% 증가해 같은 기간 전국의 증가 속도보다 12% 높았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 수입관세 인하 등 일련의 관련 정책의 정착과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고급화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수입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중국 화장품 업체들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시장 분포를 보면 상해가화, 프로야, 마루미(Marub) 등으로 대표되는 상장 일용 화장품 업체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의 수입과 이익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앞으로 화장품 시장은 세분화와 차별화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깊어지고 화장품에 대한 소요가 점차 개성화되면서 화장품 시장이 세분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촉진시킬 것이다. 지난해 성분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은 세분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되어 지금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아직 발굴해야 할 세분 시장이 남아 있어 이들이 향후 일용 화장품 기업의 중점 발전 방향이 될 것이다.

수입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어 중국 국산 브랜드의 이윤 공간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화장품이 마케팅을 중요시하고 연구개발을 경시해서 현지 화장품 브랜드들이 거의 다 혁신력 부족하고 서로 모방하는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서 중국 국산 화장품 브랜드는 더 큰 이익과 성장의 공간을 확보하려면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시장에서 특유의 우세가 있어야 한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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