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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 로드숍 2020. 03. 20. Fri
로드숍[11 끝] CJ 올리브영, 년 2조원대 매출...가맹점 지원대책은 전무코로나로 인한 매출 하락 미약...건기식, 손세정제, 샴푸, 바디용품 등 매출 향상

CJ 올리브영이 가맹점의 입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국민과 기업 및 유통 등이 심각한 경영 악화에 빠져들고 있다. 현재 전통적인 화장품 가맹점들도 평상시 보다 50-70% 가량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가맹점들은 밝히고 있다.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이나 엘지생활건강 등 일부 가맹본부들은 가맹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위해 서둘러 특별환입과 절반정도의 월세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등 고통을 분담하면서 극복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최근 들어 화장품 가맹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올리브영 가맹점을 대상으로 코로나로 인한 매출 영향과 가맹본부의 지원 대책,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 등에 대한 현황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올리브영 가맹점들은 한 결 같이 코로나로 인한 매출 상승 및 하락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가맹본부에 직접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가맹본부가 매출과 관련된 부분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 확산 사태에 따른 가맹점들에 대한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직원들 마스크 지원은 해줬다. 근무하면서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어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없다.”, “그런 내용은 따로 들은 게 없다.”, “본사에 직접 문의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지원에 대한 얘기는 들은 게 없다.”, “본사에 문의해야 한다. 대외비라 얘기할 수 없다.”,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은 “코로나의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매출 하락이 크지는 않다. 건강기능식품이라던가 손세정제, 샴푸, 바디용품 등 다른 카테고리의 매출이 이전보다 괜찮아서 다른데서 떨어지는 매출이 보완이 되는 것 같다. 직영중심의 매장이고 가맹점의 비중이 크지 않아서 세부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가맹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한번 확인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주)의 매출은 2015년 말 기준으로 1조 558억원, 2016년 말 기준 1조 4,390억원원, 2017년 말 기준 1조 8,228억원이고 가맹점은 232개다.

한편 최근 서초유원점 등 서울지역과 서판교점, 태백점, 인천작전점, 천안직산점, 청주오송점 등 총 15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3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개 가맹점에서 ‘클렌징’ 제품을 꼽았다.

서초유원점은 “각질제거 제품이 잘 나가고 바디제품도 인기가 있다. 화이트데이 시즌이니까 향수도 많이 찾는다”, 서판교점은 “손소독제나 마스크를 많이 찾는데 마스크는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품절되고 없다”, 태백점은 “화이트데이 시즌이라서 향수 종류를 많이 구매한다”, 인천작전점은 “마녀공장 클렌징오일이 인기 있고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주름, 탄력개선이 되고 장벽보호 효과도 있어서 많이 찾는다. 요즘은 보습 제품도 많이 구매한다”고 말했다.

천안직산점은 “행사하고 있는 제품들 위주로 잘 나가는 편이다”, 청주오송점은 “요즘 코로나가 이슈라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가장 많이 찾는다. 마스크팩과 염색약은 꾸준히 찾고 남성분들도 많이 방문해주셔서 남성용 기초도 잘 나가는 편이다. 전에는 샴푸나 바디 제품을 많이 구매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저자극인 약산성 기초제품이나 보습력 있는 제품으로 사용한다. 요즘은 고객들이 성분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오셔서 성분이 좋은 제품으로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세종새롬점은 “마스크나 손소독제, 멸균 스프레이 종류를 많이 찾고 손소독제를 만들어서 쓰려고 공병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앰플은 탄력앰플이나 미백앰플 종류가 인기 많고 손상케어 제품 위주로 구매한다. 피지오겔 로션은 다양한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잘 나간다”, 광주장덕점은 “요즘에는 클렌징 제품이 인기가 있다. 매일 마스크를 쓰니까 세안할 때도 더 꼼꼼하게 신경써서 하는 것 같다. 마스크도 많이 찾는데 들어와도 아주 소량씩 들어와서 거의 없다”고 밝혔다.

대전반석점은 “행사제품 위주로 구매하는데 이번에는 마녀공장이나 구달 제품이 잘 나간다. 한번 구매하고 나면 그 뒤로 꾸준히 재구매하는 것 같다”, 순천오천지구점은 “요즘은 폼클렌징 종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세먼지 세정이 되는 제품이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제품으로 구매한다”, 부산연산역점은 “마스크나 손세정제를 가장 많이 찾는데 마스크는 없고 손세정제만 남아있다.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이나 식물나라 제품이 인기가 많고 기획제품이나 행사하는 제품도 잘 나간다”고 설명했다.

군산조촌점은 “탄력 기능성이 들어가 있는 보타닉힐보 제품이 잘 나가고 토너는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토너를 가장 많이 구매한다”, 울산남목점은 “요즘에는 클렌징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 안동정하점은 “코로나 때문에 손소독제를 제일 많이 구매한다”, 진주하대점은 “기초는 마녀공장이나 구달 제품이 뜨고 있다. 마녀공장은 최근 드라마에서 제품을 사용하기도 했고 성분이 좋아서 민감한 분들도 다 사용할 수 있다. 재구매율도 높은 편이다. 색조는 클리오나 에스쁘아, 바닐라코 제품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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