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화장품 주가가 폭락했다. 4월부터 상승커브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4.94% 하락했다. 2일 4.27%, 3일 0.94%, 6일 4.59%, 7일 1.18%, 오늘(8일)도 1.33% 올랐다.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가닉티코스메틱이 29.82%라는 경이적인 주가상승을 했다. 이 회사는 중국계 코스닥 상장사라는 특징이 있다. 현재 특별한 공시는 없다. 다만 의료용 마스크 사업을 위해 6개 전자동 라인의 마스크 설비를 완료하고 지난 7일부터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월 생산능력은 1500만매 수준이다. 한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주가가 폭등한 이유에 대한 담당자가 없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1.33% 상승하며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등 3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SK바이오랜드, LG생활건강우, LG생활건강 등 6개 종목은 하락하고 올리패스, 잉글우드랩, 라파스 등 7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8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로 29.82%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286원 오른 1,245원을 기록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도 13.90% 상승하며 360원 오른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가 13.01% 상승했다. 전일대비 3,700원 오른 3만2,150원을 기록했다.

이어 컬러레이(12.54%), 아우딘퓨쳐스(11/62%), 제닉(10.63%), 잇츠한불(10.32%), 리더스코스메틱(9.49%), 아모레G(9.43%), 한국화장품(9.30%)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SK바이오랜드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4.26% 하락했다. 전일대비 1,050원 내린 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의 주가도 1.77% 하락하며 전일대비 1만2,000원 내린 6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0.98% 하락하며 1만2,000원 내린 12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에스디생명공학(-0.90%), 코스맥스(-0.48%), 스킨앤스킨(-0.35%)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6.46 포인트 내린 1807.1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억9300만7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0조9903억2300만원이다. 49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58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47 포인트 오른 607.3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3억2081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2조5452억200만원이다. 748개 종목이 상승하고 49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4월 8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