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시진핑 국가 주석 방한 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한한령 해제까지 거론되면서 화장품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제 치러진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했다. 오늘 화장품 주가 지수는 0.20%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 등 OEM 주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8천 원대까지 하락한 잇츠한불의 주가가 이달 들어 꾸준히 상승하면서 15,000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사상 최저가인 8,150원으로 폭락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조정을 거친 후 지난 4월 2일부터 오늘(16일)까지 총 4,450원이 올라 1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16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20% 하락했다.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올리패스, 글로본,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15개 종목이 하락하고 코스맥스, 세화피앤씨, 에이블씨엔씨 등 25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에스디생명공학, 네오팜, 컬러레이 등 6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6일 종가기준 올리패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2.23% 하락했다. 전일대비 300원 내린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본의 주가도 2.15% 하락하며 45원 내린 2,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가 2.13% 하락하며 전일대비 25원 내린 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제닉(-1.76%), 아모레G우(-1.70%), 본느(-1.64%), 라파스(-1.38%), LG생활건강우(-1.23%), 아모레퍼시픽우(-0.97%), 블러썸엠앤씨(-0.89%), LG생활건강(-0.75%)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코스맥스의 주가로 3.90% 상승하며 3,200원 오른 8만5,200원을 기록했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3.29% 상승했다. 전일대비 85원 오른 2,67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에이블씨엔씨의 주가가 2.55% 상승하며 전일대비 250원 오른 1만50원을 기록했다.

이어 코스메카코리아(2.08%), 아이큐어(1.91%), 한국콜마(1.69%), 씨티케이코스메틱스(1.61%), 리더스코스메틱(1.48%), 한국화장품제조(1.40%), 잇츠한불(1.37%), 한국화장품(1.33%)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0.01 포인트 내린 1857.07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억6439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0조5177억5600만원이다. 452개 종목이 상승하고 40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3.14 포인트 오른 623.4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3억4655만4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8조729억9500만원이다. 92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22개 종목은 하락했다.

[4월 16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