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증가하면서 매장 방문하는 소비자도 증가하는 추세...

네이처리퍼블릭이 코로나바이러스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기존의 암담한 상황에서 다소의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가 한창인 지난 3월에는 개점휴업 상태였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현장의 체감지수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대다수에서는 ‘경기불황과 마스크 착용으로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최근 네이처리퍼블릭의 전국 14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4월 경기 상황과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 가맹점에서 지난 달 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전보다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경기는 안 좋은데 그래도 사가는 분들은 계속 사간다”, “날씨가 풀리면서 외출하는 분들이 늘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약간 늘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외출하는 사람이 늘었다. 매장에 오는 고객들도 늘었고 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것 같다”, “한창 심각했을 때보다 요즘은 그나마 괜찮아지는 것 같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9개 가맹점들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평청천점은 “요즘 슈퍼 아쿠아맥스 수분크림과 선크림을 주로 찾는다. 비타페어C 잡티세럼은 레몬과 라임이 들어가서 성분이 순하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은행점은 “클렌징 라인이나 수분크림, 닦아쓰는 토너를 구매하거나 미백 제품인 비타페어C 라인을 많이 찾는다. 마스크 착용으로 립 제품은 잘 안나가고 아이브로우나 마스카라, 아이라이너가 괜찮게 나가는 편이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점은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을 하지많는 분위기로 메이크업의 수요는 감소했지만 수분크림과 섬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미백 효과가 있는 비타페어C 잡티 세럼도 반응도 괜찮다. 립 제품은 틴트나 립스틱 보다 립밤을 차즌다. 쿠션은 지난달부터 구매가 많이 줄었지만 비비크림을 찾고 있다. 비비크림이 쿠션에 비해 밀착력과 지속력이 좋고 바르기 편해서 찾는 것 같다”, 광주월곡점은 “선크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기초제품 중에서는 미백 라인 비타페어C 잡티 라인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주송천점은 “기미, 잡티 개선 효과가 있는 비타페어C 잡티 세럼을 많이 구매한다. 손소독제도 계속 찾고 있다. 파운데이션 판매는 전에 비해 확실히 줄었다”, 서면대연점은 “요즘 색조는 잘 안사고 폼클렌징이나 헤어제품, 스네일 라인 스킨케어 제품을 사간다. 메이크업은 아이브로우나 아이섀도우는 계속 사용하는 것 같다. 쿠션과 파운데이션은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팩트와 파우더를 찾고 있다”, 용원점은 “기초 제품으로 많이 판매됐다. 기존 사용해온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두류역점은 “기초는 수분감 있는 제품이나 미백 제품인 비타페어C 잡티 라인으로 사용한다”, 울산범서점은 “기초나 바디 제품, 마스크팩이 꾸준하다”, 신울산성남점은 “날씨가 더워지니까 기초 제품은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수분만 있는 제형을 선호한다. 눈화장은 평소대로 하는 편이고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은 찾는 분들은 별로 없다. 비타페어C 라인은 다른제품에 비해서 함량이 높고 효과가 좋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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