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동안 식품, 보건품, 뷰티와 세면품이 전체 60% 차지

최근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육성방침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크로스오버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미 티몰 등 전자상거래부문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경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 줄기인 전자상거래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국가 간 정상적인 무역활동이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부문이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리커창 총리도 최근 앞으로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시범지역을 46개 정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발표해 많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분기 동안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중국의 각 지방정부는 새로운 활성화정책을 발표하면서 활력을 찾고 있다.

닝보 보세구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1분기 수입 등록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식품, 보건품, 뷰티와 세면품 위주이며, 이 가운데 식품, 보건품, 뷰티와 세면품이 총 29억 위안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의 새로운 진출 채널로 검토해볼 만하다.

이 같이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코로나로 외출하지 못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고, 크로스오버 상품은 공급원이 풍부하고 품질이 보증되면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 '무접촉 배송' 서비스 때문에 소비자들의 크로스오버 쇼핑체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각 지방정부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4월 9일까지 현재 정주시(허난성 성도)종합보세구역 내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수출입 신고량은 2237만700건, 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4%, 99.7%를 증가했다. 산둥성은 1,2월 두 달동안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은 3억50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7%를 증가했다.

광둥성은 1, 2월 두 달 동안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은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푸저우(푸젠성의 성도)는 2월 말까지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업무량이 61만9600 건을 완성해 전년 동기 대비 34.78%를 증가했다.

닝보의 1분기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수입 등록 리스트는 2095만 4000 장, 상품 가치는 4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9%, 49.2% 증가했다. 2013년 11월부터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수입 시작한 이래 누계 실적은 429억 1700만 위안이다. 1분기 전체 수입품은 식품, 보건품, 뷰티와 세면품위주이며, 이 가운데 식품, 보건품, 뷰티와 세면품의 총 가치는 29억 위안으로 전체의 60%다.

한편 푸저우는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의 발전 촉진에 관한 몇개 조치>를 개정해 구역 건설, 규모 확대,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종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분야에서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후허하오터는 <중국(후허하오터)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발전 촉진에 관한 정책'을 내놓고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기업,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프라인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단지, 체험 매장, 국내 물류비, 장소 임대료, 검사비와 인재 양성 등 분야에 지원금을 주고 있다.

특히 허난성 보세 그룹은 정주시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 서비스 시범 사업을 맡게 되면서 '전자상거래+보세센터+행우감독관리'의 통관 감독관리 모델을 제시해 세관총서로부터 '1210'의 감독관리 코드를 부여받아 전국에서 보급되면서 크로스오버 전자상거래의 주도적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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