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중국뉴스 > 기업 2020. 05. 06. Wed
기업씨를 뿌려야 수확? ‘구조조정과 마케팅 축소 VS 국민배우 모델 발탁‘주일룡, 이현, 초전, 디리러바, 유역비 등 중국 톱 배우 글로벌 화장품 선점

최근 일본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시세이도가 중국에서 야심차게 추진해온 3,000개 오프라인 매장 운영 계획을 취소하면서 ‘PURE&MILD’의 홍보대사로 배우 ‘유역비’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또 시세이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BAUM’을 출시했고, 탑 스킨케어 브랜드격인 ‘THE GINZA’는 국제 슈퍼 모델인 Ai Tominaga를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시세이도도 우리와 비슷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다. 사드 문제로 다수의 중국 단체관광객이 일본으로 이동했으며 일본 화장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 간 이동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사업예산 등 구조조정과 함께 중국 마케팅 비용을 엄격히 통제하면서 현지 투자를 매우 보수적으로 운영하면서 숫자상 재무구조 맞추기에 급급한 반면 우리의 경쟁자인 시세이도는 오히려 유명 배우를 홍보대사로 발탁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새로 출시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적이다.

유역비는 87년생이고 2002년 첫드라마로 데뷔하자마자 인기가 높아졌다. 그 후에 많은 작품으로 통해 국민 여배우로 성장했다. 웨이보 팔로우는 6,712만명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요즘 디즈니 실사판 영화 '뮬란' 때문에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국민여배우로 80년 후 생, 90년 후 생, 95년 후 생 대다수가 좋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왕홍이나 연예인의 추천에 따라서 화장품을 소비하는 추세다. 특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홍보대사면 무조건 사야한다는 게 추세다. 때문에 유역비를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유역비의 팬과 시세이도의 소비자 타깃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어 실적향상을 기대하면서 중장기적인 포석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세이도의 홍보대사 발탁을 계기로 샤넬, sk2, 디올, 에스티로더, 로레알, 시세이도, 지방시, YSL, 라메르, 클라란스 등 유명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2020년 4월말까지 홍보대사를 발탁과 관련된 뉴스 등을 바이두를 통해 검색했다.

시세이도 외에 라메르가 아시아 지역의 홍보대사를 우리나라 배우인 ‘공유’로 바꿨다. 로레알은 지난 2019년 2월에 중국 인기 남배우 주일룡(朱一龙,웨이브 팔로우 2433만)을, 에스티로더는 같은해 9월에 이현(李现, 웨이브 팔로우2188만)을 아시아 스킨케어와 뷰티 부문의 홍보대사로, 10월에는 초전(肖战,웨이브 팔로우 2540만)을 아시아 뷰티와 향수 부문의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클라란스는 2019년 10월에 중국 인기 여배우 디리러바(迪丽热巴,웨이브 팔로우 6795만)를 발탁했다.

주일룡, 이현, 초전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2019년도 중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는 톱급배우이고 기존에는 여성 모델 발탁 위주에서 남성 배우를 홍보대사로 발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