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기 무료방송 1만분(200회) 방송키로...

앞으로 혁신성과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개발했지만 정작 판로 및 자본력 부족으로 시장에서 제대로 검증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희소식이 발표됐다.

지난 5월 7일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기 제품 무료방송 시간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 이에 대해 현대홈쇼핑은 “무료방송 시간대를 기존 4,550분(91회) 이상의 가이드라인을 앞으로 10,000분(200회) 이상 중소협력사 무료방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만분 무료방송은 홈쇼핑업계 최대시간을 운영하는 것이다. 신규 중소기업 신상품, 재고 소진 희망 상품, 사회적 기업제품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홈은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방대한 사업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기는 어렵다. 자금, 판로, 복지 등 다방면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판로지원을 위한 무료 방송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으로 2003년부터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대금지급기일 단축을 통한 자금지원 같은 경우는 연간 약 6천 억원 정도의 규모가 된다. 자금지원은 방송거래 중소협력사 대상으로 대금지급기일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연간 약 6천억 원의 자금지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방송거래실적이 우수한 중소협력에 대하여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현대홈쇼핑 200억, 시중은행 200억이다.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하여 금융권 대출과 별개로 당사자금을 활용, 무이자 대출제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거래협력사의 신상품 개발 및 기존상품개선, 연구제조시설 공정개선, 생산력 향상 및 개선 등에 매년 3억 이상 무상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당 최소 2천만원 이상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로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현대홈쇼핑 해외플랫폼을 활용하여 제품의 해외판로를 개척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방송 및 상품운영 컨설팅과 인서트 영상 제작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 벤더 연결, 수출입 통관 노하우, 현지 마케팅 정보 등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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