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선크림, 트러블 케어, 아이메이크업 판매 호조

미샤 가맹점들은 대체적으로 재난지원금 효과를 보고 있지만 코로나 전과 같은 매출 회복은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한군데 가맹점에서는 지난주까지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높았으나 이번 주 들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혀 국민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어느 정도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 구매 경향의 경우에는 과거처럼 다양한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필요한 제품만 골라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이 감소했거나 경기불안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스킨케어와 선크림, 트러블 케어 위주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메이크업은 아이와 베이스의 판매가 주축이다.

 

최근 천호점 등 서울지역과 안양점, 인천모래내점, 강원원주단구점, 대전도마점, 충북청주가경점 등 총 15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사용여부와 5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고객들 50% 정도는 지원금을 사용한다. 매출은 많이 오른 것 같지 않은데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다. 요즘에는 각자 필요한걸로 구매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가벼운 종류의 기초제품으로 찾는 편이다. 젊은층들은 색조도 구매하는데 립 제품 보다는 아이 메이크업이나 베이스를 구매한다”, “지원금 쓰는 분들이 많다”,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매출도 많이 올랐다”, “지난주까지는 많았는데 이번주에는 지원금 사용이 조금 덜한 것 같다. 지원금이 매출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 기초 쪽으로 구매하고 종종 쿠션 종류도 사간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을 받은 분들이 지난주부터 사용하러 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많지 않다. 지난달보다 나아졌지만 5월 초에 연휴, 코로나 완화, 지원금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다. 요즘 색조는 잘 안쓰고 선크림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다. 잡티제거와 미백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이 들어간 제품이나 마스크 때문에 생긴 트러블을 진정시켜줄 수 있는 제품들도 잘 나간다”, “재난지원금 쓰는 고객이 많지는 않고 가끔 있다. 지난달보다 나빠지지는 않았고 거의 비슷한 정도다”고 답했다.

“80% 정도는 지원금으로 구매하는 것 같다.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거의 선크림을 구매하고 가벼운 토너나 에센스, 앰플 종류를 쓰거나 클렌징 종류로 찾는다. 색조는 5월 들어서 반응이 조금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꽤 있다. 요즘에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 아이 메이크업에 관련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립 관련 제품은 거의 구매를 안한다. 매출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미백에 관련된 비타민 제품도 많이 움직이는 것 같고 선크림도 잘 나간다”고 밝혔다.

“많이 있다. 매출도 지난달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 기초케어 제품을 많이 보고 립 보다는 아이 메이크업 쪽으로 찾는다”, “쓰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지원금을 처음 받았을 때보다는 약간 덜하다. 지원금 받기 전보다는 매출이나 방문 고객수가 조금 나아졌다”, “대부분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한다. 지원금을 받기 전에는 할인할때만 구매했는데 지금은 할인을 안해도 쉽게 구매하는 것 같다. 매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색조는 거의 안나가고 기초제품 위주로 나간다. 기초제품 중에는 비타씨플러스 라인이 반응이 제일 좋다“고 응답했다.

“지원금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매출도 전보다 조금 올랐다. 색조보다는 클렌징 종류나 기초제품으로 찾고 있다”, “그저 그렇다. 요즘에는 선크림이 제일 잘 나간다”, “조금씩 사용하고 있다. 매출은 코로나로 심각했던 2~3월 보다는 조금 나아진 듯 하지만 예전만큼 회복된 정도는 아니다. 색조 보다는 선 제품이나 기초제품 위주로 사용하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민감해져서 저자극의 순한 제품들로 사용한다”, “재난지원금 사용하는 사람들은 가끔씩 있다. 받기 전과 비교했을때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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