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2030년 중국 화장품이 수입 브랜드 대체...

중국의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7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밝혔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2년 1,340억 위안이었다. 2013년 1,624억 위안, 2014년 1,824억 위안 2015년 2,049억 위안, 2016년 2,222억 위안, 2017년 2.513억 위안, 2018년 2,619억 위안, 2019년 2,992억 위안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2001-2019년 중국 일정 규모 화장품 시장 소매 규모의 연간복합성장률이 18%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있지만 올해(2020년)는 3,000억 위안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2019년의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상품 소매액 전체 증가폭을 넘어섰다. 의류와 보석의 증가폭보다 훨씬 높다.

 

특히 지난해 화장품 시장이 2,992억 위안이었지만 이 가운데 고가화장품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고가화장품과 대중화장품 비율을 보면 2016년에는 전체 시장 가운데 고가화장품 720억 위안이었으나 2017년에는 900억 위안, 2018년에는 1,161억 위안, 2019년에는 1,518억 위안으로 성장하면서 50%를 넘어섰다.

반면 대중화장품은 2016년 1,502억 위안이었지만 2017년 1,614억 위안, 2018년 1,458억 위안, 2019년 1,474억 위안으로 점점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화장품의 해외 수출의 경우에는 2013년 13만6,600톤에서 2014년 14만2,500톤, 2015년 14만 6,000톤, 2016년 15만 3,000톤, 2017년 18만 600톤, 2018년 20만 8,800톤, 2019년 21만 100톤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2019년까지 뷰티 및 스킨케어 수출량의 복합성장률이 7.4%다.

수출 금액은 2013년 13억 달러, 2014년 14억 달러, 2015년 16억 달러, 2016년 16억 달러, 2017년 20억 달러, 2018년 24억 달러, 2019년 27억 달러다. 2020년 3월까지 4억 3847달러로 낮아져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화장품산업 발전은 2015년 이전에는 글로벌 브랜드가 고가 시장에 압도적이었고 2016년부터는 중국 국산 뷰티 브랜드가 성장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5년-2030년에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가 수입 브랜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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