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화장품 수출이 1.2% 감소했다는 사실 속에서도 오늘(1일) 화장품 주가는 0.46% 올랐다.

특히 지난 5월 중순쯤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과열종목 지정, 투자경고 종목 지정 예고, 15일간 상승종목의 당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 등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던 세화피앤씨가 2틀간의 조정기간을 거쳐 다시 폭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전날대비 350원이 상승하면서 8.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반등하며 0.46% 상승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 세화피앤씨, 잉글우드랩 등 32개 종목이 상승하고 씨큐브, 아모레G, 스킨앤스킨 등 8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글로본, 컬러레이 등 7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일 종가기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0.02% 상승했다. 전일대비 4,050원 오른 4만4,45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 콜마비앤에이치의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는 없다. 전체적인 업계 상황이 좋아서 주가가 올랐고 애터미의 중국 진출 이슈가 끌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8.24% 상승하며 350원 오른 4,600원을 기록했다. 또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6.71% 상승하며 전일대비 320원 오른 5,090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리패스(6.67%), 아이큐어(6.53%), 토니모리(3.88%), 코스메카코리아(3.83%), 한국화장품제조(3.51%), 네오팜(3.49%), 코디(3.42%), 한국콜마홀딩스(3.33%), 본느(3.10%)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씨큐브의 주가로 2.93% 하락하며 250원 내린 8,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의 주가도 2.60% 하락했다. 전일대비 1,500원 내린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1.87% 하락하며 전일대비 8원 내린 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LG생활건강우(-1.12%), LG생활건강(-0.51%), 제닉(-0.38%), 아모레G우(-0.26%), MP한강(-0.13%)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35.48 포인트 오른 2065.0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9억8254만5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9조5705억7600만원이다. 70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166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2.04 포인트 오른 735.7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2억5265만5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0조1709억8100만원이다. 1040개 종목이 상승하고 20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6월 1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