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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20. 06. 26. Fri
기업로레알, 담대한 203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 발표

로레알은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통해 그룹의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환경 및 사회적 도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레알은 지구의 한계(planetary boundaries)를 존중하면서, 지속가능성 및 포용성 모두에 대한 약속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레알이 203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지구의 한계를 존중하는 방식으로의 로레알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함에 따라 2025년까지 로레알의 모든 사업장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다. 2030년까지 로레알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100%는 재활용된 자원 또는 바이오 기반 자원을 사용할 것이며 로레알 전체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16년 대비 완제품당 기준 50%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레알은 지난 5월에 시급한 사회,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레알은 소비자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과학전문가들과 외부감사인들의 검증을 통해 A등급에서 E등급까지 제품의 사회, 환경적 영향을 나타내는 라벨링 메커니즘을 개발했으며, 이는 모든 브랜드와 카테고리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장폴 아공 로레알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로레알의 지속가능한 혁명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은 전례 없는 것으로서 인류의 안전한 생존 공간을 보존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가속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로레알은 사업 운영과 사회에 대한 기여 측면에서 이 같은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로레알은 여전히 큰 난제가 남아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당사는 지구의 한계 내에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구의 한계”는 침해받으면 인류의 발전을 위한 서식지로서의 지구의 능력을 손상시키는 한계이다. 과학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하듯이, 향후 다가올 수십 년 동안 인류를 위한 안전한 생존 공간을 침해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로레알이 지구의 한계 내에서 전체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유이다.

로레알 그룹은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을 목표로 새롭게 정량화된 목표를 확립했으며, 생물다양성의 보존, 지속가능한 물 관리, 자원의 순환적 사용이라는 세 가지 다른 주요 환경 이슈를 다룸으로써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회사의 사업 운영 시 자원이 제한된 지구를 존중하고 함께 일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로레알은 직접적인 환경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소비자의 활동을 포함한 전체 활동의 영향도 줄여나갈 것이다.

알렉산드라 팔트(Alexandra Palt) 로레알 그룹 최고 기업책임 담당관(CCRO)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회사를 완전히 변화시켜 지속가능성을 우리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핵심에 두었다. 직접적인 환경적 영향을 넘어서, 소비자가 좀 더 지속가능한 선택을 하도록 돕고, 긍정적인 사회, 환경적 기여를 하겠다는 새로운 약속과 함께 변화를 가속화하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업계의 리더로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로레알이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2025년까지 그룹의 생산시설, 사무소, 연구소 등에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중립에 도달할 것이다. 이러한 약속을 통해 로레알은 당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국가에서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로레알은 당사의 비즈니스 생태계(고객, 협력업체, 소비자)를 동참시키는 것이 책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로레알은 15억 명의 소비자가 좀 더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의 환경, 사회적 영향을 나타내는 라벨링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이 라벨에는 A에서 E까지의 등급이 표시되고, “A” 제품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 측면에서 “최상급"으로 간주된다. 이 방법은 독립적인 과학전문가들의 승인을 받았고, 데이터는 외부 감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 인증원 (Bureau Veritas Certification)의 검증을 받았다. 제품의 웹 페이지에서 라벨과 점수를 볼 수 있다. 2020년에 처음으로 라벨을 도입할 브랜드는 헤어케어 제품 부문에서 전 세계 3위의 뷰티 브랜드이고, 프랑스 시장의 선두인 가르니에(Garnier)이다. 이 라벨링 메커니즘은 다른 국가 및 로레알의 다른 브랜드와 제품 카테고리로 점차 확대될 것이다.

로레알은 시급한 사회,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2020년 5월에 발표했다.

로레알은 주요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1억 유로를 임팩트 투자에 할애하고 있다. Natixis Investment Managers의 계열사인 Mirova가 운영하는 임팩트 투자 전문 펀드 ‘로레알 자연생태 복원 기금(L’Oréal Fund for Nature Regeneration)’을 통해 훼손된 자연 해양 및 산림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5천만 유로가 사용될 것이다. 나머지 5천만 유로는 순환 경제와 연계된 자금 조달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다.

로레알은 취약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유로의 자선 기부 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을 통해 빈곤을 퇴치하고 여성의 사회적, 전문적 통합을 도우며, 난민 및 장애 여성에게 긴급 도움을 제공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며 피해자를 지원해 주는 등의 노력으로 현장 조직과 지역 자선 단체를 지원할 것이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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