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경배(57)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29) 씨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 장남 정환(35) 씨가 서울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열린 약혼식을 가졌다. 삼성가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부부 등이 참석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오늘(29일) 아모레 퍼시픽 관련 종목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아모레G3우 1.40%, 아모레G 2.59%, 아모레G우 2.70%, 아모레퍼시픽 3.16%, 아모레퍼시픽우 4.3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라파스는 최근에 마이코박테리아를 이용한 코로나 예방백신 개발,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임상 시험,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아토피 피부염 검사 방법 및 검사 키트 관련 국내 특허, 마이크로구조체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등의 호재로 주가가 연일 폭등했다. 지난 1월2일 19,200원에 출발한 주가는 6월23일 37,100원까지 오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4일 거래일 동안 6,850원이 하락했다.

또 달팽이크림 성장으로 상장을 달성한 잇츠한불은 고전을 하고 있다. 1월2일 20,050원으로 출발했지만 이렇다 할 호재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한때 1만원대 이하로 추락했다. 하지만 다시 16,00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12,0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29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2.71% 하락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라파스, 잉글우드랩, 아우딘퓨쳐스 등 37개 종목이 하락하고 스킨앤스킨, 컬러레이, 글로본 등 6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에이씨티, 폴루스바이오팜, CSA 코스믹 등 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9일 마감 기준 라파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8.33% 하락했다. 전일대비 2,750원 내린 3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잉글우드랩의 주가도 6.52% 하락하며 330원 내린 4,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6.07% 하락하며 전일대비 265원 내린 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한국화장품(-5.00%), 본느(-4.81%), 제이준코스메틱(-4.55%), 아모레퍼시픽우(-4.36%), 토니모리(-4.19%), 리더스코스메틱(-4.07%), 한국화장품제조(-4.01%)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스킨앤스킨의 주가로 15.06% 상승하며 39원 오른 298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스킨앤스킨의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특별한 이슈는 없다. 그동안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던 주가가 다시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컬러레이의 주가도 1.69% 상승했다. 전일대비 25원 오른 1,500원을 기록했다. 또 글로본의 주가가 1.49% 상승하며 전일대비 35원 오른 2,385원에 거래를 미쳤다.

이어 올리패스(1.35%), 코스맥스(0.42%), 씨티케이코스메틱스(0.38%)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41.17 포인트 내린 2093.4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3162만5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8조8830억1500만원이다. 135개 종목이 상승하고 73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5.89 포인트 내린 734.6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3억2636만1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9조1294억9900만원이다. 22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1064개 종목이 하락했다.

[6월 29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