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의 주가는 1월 2일 19,200원에 출발했다. 최근에 무서울 정도로 올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23일에는 올 들어 사상 최대가인 31,7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줄곧 하락하면서 오늘(7일)은 24,55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라파스는 글로벌 백신제조기업 세럼과 본계약을 위한 협의(1일)와 마이크로구조체 제조방법에 관한 유럽 국제특허를 취득(6일)이라는 좋은 재료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반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상장하자마자 매출이 폭락하면서 허위공시 논란을 일으켰던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특별한 주가 변화가 없다. 지난 6월에 자회사 씨티케이브랜드랩의 ‘세럼카인드’의 미국 및 중국 (직구)를 시작, 해외 종속회사 E-Vision Global Networks의 이커머스 크로스보더기업 보드엠 지분 51% 인수, 자회사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가 자본금 205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 완료,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등 굵직한 의제를 던졌지만 시장은 크게 반영하지 않고 있다.

한편 7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72% 하락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코디, 라파스, 리더스코스메틱 등 38개 종목은 하락하고 올리패스, 아이큐어, 현대바이오 등 5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에이씨티, 블러썸엠앤씨, 폴루스바이오팜 등 4개 종목은 거래정지 종목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7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코디의 주가로 5.61% 하락하며 110원 내린 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파스의 주가도 4.84% 하락했다. 전일대비 1,250원 내린 2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리더스코스메틱의 주가가 3.70% 하락하며 전일대비 160원 내린 4,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코스메카코리아(-3.46%), 아모레G우(-2.93%), 잇츠한불(-2.84%), 스킨앤스킨(-2.78%), 토니모리(-2.74%), 클리오(-2.60%), SK바이오랜드(-2.54%), 코스맥스(-2.54%), 에이블씨엔씨(-2.45%)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올리패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98% 상승했다. 전일대비 350원 오른 1만8,000원을 기록했다. 아이큐어의 주가도 1.09% 상승하며 500원 오른 4만6,500원을 기록했다. 또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0.775 상승하며 전일대비 100원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잉글우드랩(0.72%), 아모레퍼시픽(0.31%)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23.76 포인트 내린 2164.1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3664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4조6698억600만원이다. 263개 종목이 상승하고 58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74 포인트 내린 759.16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2억6732만7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9조6249억1800만원이다. 43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820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오늘(7일) 내용물 용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투명 또는 반투명한 수용 공간에 화장물이 함침되는 함침 부재가 배치된 용기로서, 중체에 회동 가능하게 연결되어 수용 공간을 개폐하는 내측 덮개와 중체에 회동 가능하게 연결되어 중체를 개폐하는 외측 덮개를 포함하며 내측 덮개에 화장물의 밀폐를 잡아주는 밀폐부가 형성되어 이를 쉽게 분리하도록 구성되는 화장품 용기다. 회사측은 다양한 화장료에 대해 특허 용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7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