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등 중국 지사 간접 참가...한국관 10여개사 부스 운영한 듯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합금지 등 대중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반면 중국은 대중 집합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제25회 중국미용박람회가 개최됐다. 국내 화장품도 20여개 업체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각국을 방문할 때 2주간 격리 문제가 어떻게 해결했는지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해당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1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14일간 자가 격리를 한다. 다시 2차 검사를 하고 증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는 중국 대사관에 1회용 비자를 신청해 발급한다. 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2일간 자가 격리를 한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경제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내서 2주 격리, 중국 도착부터 2일간 격리, 국내 입국 시 다시 2주 격리 등 총 30일이 소요된다.

이 관계자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거의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외국 브랜드는 부스가 많이 비어있어 코로나로 참가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브랜드는 코스맥스와 코리아나, 스킨푸드 등이 부스를 운영했다. 그 외에 한국관에는 10개사 브랜드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측은 로레알, 시세이도, P&G, 존슨 앤 존슨, 유닐레버, 니베아, 상해가화, 치에란, OUSIA, 프로야, 바이췌링, 상미, 환야, MINGCHEN, 라팡, 상의본초, 카쯔란, LANSUR, COGI 등 중국 국내외 화장품 기업 25,000개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19개 전시관(W1-W3,W6-W9,E1-E3,E6-E10,E15,E16,N5,N9)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시면적은 10만㎡가 넘는다. 전시규모, 참가기업 및 브랜드, 주제전시관의 창설, 행사혁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등이 소개됐다.

또 스마트 워터픽, 다기능 스마트 미용기, LED 마스크 등 다양한 신제품을 비롯해 최근 몇 년간 뷰티 샤워기, 페이스메이커, 워터픽 등 미용 건강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가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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