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참가자들 온라인 입학식을 통해 '어린이 에코 크리에이터'로서 첫걸음 시작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월 11일(토), 디지털 여름 환경 캠프 ‘2020 Love the Earth’의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디지털 여름 환경 캠프 '2020 Love the Earth'의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이번 환경 캠프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50명의 초등학생(5ㆍ6학년) 참가자들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각 가정뿐만 아니라, 휴가지, KTX 열차 안 등 다양한 공간에서 온라인 입학식에 참석(접속)해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준비한 친환경 선물세트 언박싱,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환경 퀴즈 대결까지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모든 프로그램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영상 콘텐츠 제작, 그린 디자인, 환경교육,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전문가로 구성된 5인의 전문 멘토단도 온라인 입학식에 함께 참여했다.

앞으로 어린이 참가자들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미션,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고민해보는 온라인 환경 토크쇼, 플라스틱 없이 생활해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나만의 환경 캠페인 영화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한 콘텐츠들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한다.

입학식을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안전환경경영팀 권순철 팀장은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캠프들이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환경 캠프는 최초다”라며,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온라인 화상회의와 방송 등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지원자도 있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졸업식(8월 22일) 즈음에는 참가자들 모두 미래의 어린이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환경 캠프는 1993년 9월, 태평양그룹(현재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포한 ‘무한책임주의’ 중 환경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태평양 여름 환경 캠프’를 계승한 것이다. 이번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 캠프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이해하고,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대응할 수 있는 ‘어린이 에코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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