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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 로드숍/드럭스토어 2020. 07. 23. Thu
로드숍/드럭스토어[3]이렇게 장기간 '노-메이크업(생얼)' 생활 처음! '립 메이크업시대 끝나나?'코로나로 립메이크업 제품 판매 하락...'노-메이크업' 여성 증가하는 듯

코로나가 화장품 매출을 전반적으로 매출을 직접적으로 하락시키고 여성들에게 ‘노-메이크업’이라는 새로운 간접적인 경험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그동안 메이크업은 당연히 해야 하는 필수항목이었다. 특히 친구나 선후배가 모두 메이크업을 했기 때문에 혼자만 ‘노-메이크업(생얼)‘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는 생각이 존재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립 메이크업은 의미가 사라졌다. 과거에는 연예인이나 화보는 립 메이크업을 강조해왔다.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분위기다. 코로나가 진정국면에 진입했다 하더라도 장기간에 걸친 ‘노-메이크업’에 익숙해 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노-메이크업’에 대해 개인적 혹은 사회적 인식이 전환될 경우 기존의 립 메이크업을 통한 브랜드 파워 형성 등 마케팅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화장품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니스프리 등 국내 로드샵을 대상으로 매달 인기제품 판매 등 트랜드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로 메이크업 판매가 저조하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중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이달에도 로드샵들은 립 메이크업의 판매가 저조하다고 한다. 이니스프리의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거의 눈 화장만 하는 분위기다. 섀도우나 마스카라도 쓰는 분들만 쓰고 그 외에는 화장 자체를 안 하는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때문에 메이크업을 안 하면서 톤업기능이 있는 선크림이나 톤업크림 같은 제품이나 잘 묻어나지 않는 틴트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트러블 케어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올라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스킨케어 부문은 여름철이라는 계절적 영향으로 피부가 번들거리지 못하도록 피지를 컨트롤 해주고 보송하게 해주는 제품과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과 모공을 케어해 주는 제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산뜻하고 가벼운 타입의 에센스나 스킨을 찾고 있다고 한다.

   
 

한편 최근 관악중앙점 등 서울지역과 일산마두점, 인천효성점, 강원동해점, 대전둔산동점, 충북진천점 등 총 15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7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관악중앙점은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를 지금 계절에는 제일 많이 찾고 마스크팩도 반응이 괜찮다. 그 외에 다른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주춤하다”, 일산마두점은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가 과다한 피지나 각질제거를 해주니까 여름에 인기가 많다. 선크림도 잘 나가고 노세범 파우더도 많이 사용한다. 남자분들은 올인원 포어 에센스를 많이 구매하고 색조는 꾸준히 나가는데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잘 묻어나지 않는 비비드 코튼 잉크 틴트가 잘 나간다”, 인천효성점은 “지금 시즌에는 기본적으로 선크림이 제일 많이 나가고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도 여름철에 많이 사용한다. 진정효과가 있는 알로에 수딩젤도 인기가 좋다. 마스크를 쓰니까 거의 눈화장만 하는데 섀도우나 마스카라도 쓰는 분들만 쓰고 그 외에는 화장 자체를 안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대전둔산동점은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가 피지를 뽑아내주고 모공을 수축해주는 효과가 있는 씻어내는 팩인데 요즘 가장 잘 나간다.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나 그린티 마스크팩도 많이 구매한다”, 충북진천점은 “요즘은 다른 것보다 아이브로우가 제일 많이 나간다”, 광주조선대점은 “마스크를 쓰니까 메이크업을 잘 안해서 톤업되는 선크림이나 톤업크림 같은 제품을 선호한다. 그래도 메이크업을 하는 분들은 포어 블러 파우더를 사용한다. 메이크업 마지막에 해주면 메이크업이 보송해져서 마스크에 덜 묻어나고 트러블이 있는 분들도 쓸 수 있게 순하고 입자가 고운 제품이다. 블러 처리가 돼서 모공이 없는 듯한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또 여름이라서 피지 분비량 증가로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가 인기 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점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크림이나 유분기를 잡아주고 피지를 컨트롤 해주는 노세범 파우더가 인기가 많다. 색조는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잘 안해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그나마 꾸준하게 나가고 있다”, 전북전주혁신점은 “고루고루 잘 나가는데 노세범 파우더가 특히 많이 나간다. 여름철이 되면 피부가 번들거리기 시작하는데 피지를 잡아주고 보송하게 해주는 제품이라서 좋아한다. 피지나 모공을 잡아줘서 보송하게 해주는 화산송이 라인의 토너도 많이 찾는다. 지금은 색조 보다는 기초 쪽으로 구매하는 편이다”, 전남나주점은 “그린티 씨드 세럼이 꾸준하고 모공청소 효과가 있는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도 잘 나간다. 피지와 유분기를 잡아주는 노세범 파우더는 사계절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부산학장점은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니까 트러블을 케어해주는 비자 라인이 많이 나간다. 모공을 청소해주는 화산송이 라인도 인기가 많다”, 대구대곡점은 “요즘은 네일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기초는 순한 약산성 제품의 블루베리 라인으로 사가는 편이다”, 울산우정점은 “모공축소나 피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화산송이 라인이 제일 잘 나간다. 진정 제품도 꾸준히 찾는데 비자시카밤이 많이 나간다. 여름에는 꾸준히 알로에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은 미백케어 세럼인데 모공, 탄력 관리를 해주고 수분공급에 잡티케어까지 해줘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안동중앙점은 “피부 유분기를 잡아주는 효과 때문에 노세범 파우더를 가장 많이 찾는다. 피지나 모공을 관리해주는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도 잘 나간다. 색조는 아이브로우 정도만 구매하고 다른 제품들은 거의 안 찾는다”, 경남마산창동점은 “마스크를 하고 다니니까 메이크업을 안하는 편이라서 노세범 파우더가 인기가 있다. 기초는 모공케어가 되는 화산송이 라인을 제일 많이 찾고 산뜻한 에센스나 가벼운 타입의 스킨도 잘 나간다”, 강원동해점은 “여름 시즌이니까 선크림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응답했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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