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섭외, 비용 코트라 부담...브랜드 홍보 및 인지도 제고

지난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19로 쌓여가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면세점 재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왕홍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롯데에 입점한 국내의 중소기업 중 중국 내에서 반응이 좋거나, 인지도가 있는 제품들을 선별했다. 10개 기업의 4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의 반응이 궁금하다. ‘이영애화장품’과 ‘아이소이’가 이에 대해 설명했다.

 

Q. 코트라와 롯데면세점이 진행한 왕홍마케팅 행사에 참여한 경위를 설명해 주세요?

이영애 : 코트라, 롯데면세점, 영바이 3社 협업을 통한 왕홍 LIVE 방송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코로나로 입출국 제한으로 인해 면세점 판매가 힘들다. 국내 브랜드 고객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아이소이 : 면세점에서 중소 브랜드 중 매출 영향력과 유망한 브랜드 위주로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리(아이소이)를 추천했다.

Q. 코트라의 지원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영애, 아이소이 : 왕홍섭외부터 마케팅 비용 등 일체를 KOTRA가 부담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큰 도움이 됐다. 

Q. 어떤 성과를 올리셨습니까?

이영애 : 구체적인 매출 지표는 집계 중이다. 이 같은 산술적인 수치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소이 : 매출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Q. 다른 왕홍방송과 차별성은 무엇입니까?

이영애 : 왕홍 진행 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방송장소를 매장에서 직접 촬영하는 방법과 별도의 공간에서 촬영하는 경우로 나뉘고, 라이브방송 동시에 판매를 진행하는 경우와 브랜드 소개만 하는 경우 등이다. 이번은 별도의 공간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판매플랫폼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분된 공간에서 브랜드를 집중도 있게 설명할 수 있었다.

아이소이 : 정부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한국 브랜드에 대한 우수성을 공공기관을 통해 알릴 수 있었다. 브랜드 공신력을 높일 수 있었다.

Q. '핀둬둬'플랫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영애 : ‘핀둬둬’는 중국 내에서 큰 영향력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아이소이 : '핀둬둬'는 중국의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쇼핑플랫폼이다. 홍보 측면에서나 브랜드와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