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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20. 07. 28. Tue
기업국내 화장품, 홍보 및 마케팅 자세 전환...‘일방적인 메시지는 지겨워!’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활력 불어넣고 브랜드 이미지 및 판매 효과 올리는 입체적인 홍보기법 개발 필요...

코로나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로레알은 중국에서 ‘찾아가는 스파(피부관리)서비스’를 시행해 브랜드 이미지도 향상시키고, 오프라인 체험 및 판매기회를 확대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이번 로레알의 ‘SPA TO GO’는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닌 것 같다. 벤츠 승합차의 내부를 스파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하고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로레알의 찾아 가는 스파 서비스는 기존에 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스템을 차량이라는 장소로 변경한 것이다.

로레알의 오프라인 스파 서비스는 2017년부터 각 백화점에서 시행해왔다. 현재까지 100만여 명의 중국 여성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체험을 받은 고객들은 5점 만점에 4.94점의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레알의 이 같은 행동은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과 VIP 고객을 놓치지 않고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보이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평상시였다면 주목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로 모두가 움츠러들었을 때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해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어려움 속에서도 무엇인가를 노력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면서 사회적인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우리와는 시장에 접근하는 차이가 있다. 우리는 ‘돈‘이 되면 하고 ’돈‘이 안 되면 매정하다. 특히 홍보방법도 신제품, 폭탄세일, 모델 발탁, 어느 유통입점 등 브랜드의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운이 빠지고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이 다른 홍보기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CBO 캡쳐

로레알의 찾아가는 스파 서비스에 대해 중국의 CBO는 중국 처음으로 이동식 피부관리서비스라고 호평했다. 로레알은 전통적인 방법을 타파하고 최초로 벤츠 승합차를 이용해 로레알 백화점의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파 관리실을 복원했다.

피부 전문 테스트부터 럭셔리한 ‘금치진안(金致臻颜) 라인 제품의 스파 체험을 VIP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차량을 탑승하면 럭셔리하고 깔끔한 내부 환경을 보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향기를 맡고 편안한 음악을 듣고 맞춘 차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그 다음에 로레알의 직원에서 전문적인 페이스 스파를 받고 이동 미용실이 전방위적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체험을 제공했다.

금치진안(金致臻颜) 라인 제품은 파리 로레알 산하 최고급 스킨케어 라인으로 주요 3가지 라인이 포함돼 있다. 화밀 라인은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 만들기를, 모란 라인은 화이트닝과 안티에이징을, 송로 라인은 안티에이징, 주름개선, 세포 활성화가 포인트다.

스파 과정에서는 소비자들은 프로 뷰티 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전문 피부 VISIA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적인 피부 테스트 결과에 따라 뷰티 어드바이저가 VIP손님에게 맞는 SPA 손길 그리고 로레알 금치진안(金致臻颜) 라인 제품을 맞춰 주고 VIP 고객에게 더욱 과학적인 케어 방안을 제공했다. VIP 고객들은 로레알 금치진안(金致臻颜) 라인 모든 제품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고 구매시에는 집까지 배달해 주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6월에 시작됐다. 화동지역, 동북지역, 중서부지역, 서남지역 등 17개 도시에서 VIP고객 1,000명이 이용했다. 전국을 방문하면서 로레알은 럭셔리 스파 체험 방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냈다. 특히 일지남남 (一枝南南. 웨이보 팔로우 365만명) 왕홍을 초청해 체험 이벤트를 시행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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