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에 하루가 멀다 하고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어제(8월31일) 스킨앤스킨은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 소병민씨가 현 이해일 대표이사를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신청(2020카합5402)을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제기했다.

오늘(1일)은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했다. 이해일 대표이사는 회사의 감사를 맡고 있는 신00씨를 상대로 150억원 규모(자기자본 대비 40.08%)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향후 대책을 벍혔다.

또 블러썸엠앤씨도 횡령혐의가 발생했다는 공시가 올라왔다. 오늘 한국거래소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확인하여 횡령 및 배임 내용에 대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횡령 및 배임 내용의 대상자는 전 대표이사 이OO이며, 횡령 금액은 60억원이다. 자기자본은 647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1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1.90% 상승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코스온, 코디, MP한강 등 29개 종목이 상승하고 올리패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잉글우드랩 등 1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클리오, 스킨앤스킨, CSA 코스믹 등 8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일 종가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코스온의 주가로 9.95% 상승하며 전일대비 330원 오른 3,645원을 기록했다. 코디의 주가도 6.38% 상승하며 120원 오른 2,000원을 기록했다. 또 MP한강의 주가가 6.28% 상승했다. 전일대비 70원 오른 1,185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코스맥스(5.39%), 아우딘퓨쳐스(4.16%), 잇츠한불(3.89%), 코스메카코리아(2.95%), 세화피앤씨(2.94%), 코리아나(2.91%), LG생활건강(2.72%), LG생활건강우(2.71%), 한국화장품(2.71%)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올리패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2.37% 하락했다. 전일대비 400원 내린 1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도 2.12% 하락하며 전일대비 350원 내린 1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1.96% 하락하며 85원 내린 4,2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에프앤리퍼블릭(-0.98%), 오가닉티코스메틱(-0.83%), SK바이오랜드(-0.76%), 애경산업(-0.46%), 글로본(-0.43%), 에이블씨엔씨(-0.39%), 한국콜마(-0.11%)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3.38 포인트 오른 2349.5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0억6049만1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6조970억3800만원이다. 560개 종목이 상승하고 27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5.13 포인트 오른 853.3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8억1955만4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2조5425억7500만원이다. 76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87개 종목은 하락했다.

[9월 1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