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지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다양한 지원책 발표없어...

지난 2월 코로나 전염병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정부의 철저한 방역관리와 국민들의 높은 인식수준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415 총선과 고 박원순 시장 장례 등을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KF 94에서 비말 마스크로 완화됐고 숙박쿠폰 발행 등으로 느슨해졌다. 815광복절 집회 후 코로나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3단계 거리두기가 검토되는 등 2차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화장품 가맹점의 경우에도 1차 코로나 확산 때 매출이 급감하면서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가맹본부는 임대료 지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2차 충격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대한 지원정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감소 등으로 곳간이 비어 더 이상 가맹점을 지원할 여력이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화장품 로드샵이 밀접한 명동과 홍대지역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2차 충격여파를 전화를 통해 취재했다. 이들 가맹점들은 ‘그동안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다. 요즘에는 다시 고객이 감소하는 등 심상치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게다가 긴 장마와 폭우로 고객이 감소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따라서 명동지역의 경우에는 화장품 가맹점을 비롯해 음식점이나 상가가 문을 닫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한편 명동과 홍대지역 화장품 가맹점들은 현재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단 길거리에 사람이 없고 입점 고객들도 거의 없다. 코로나가 잠잠해 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확산이 되니까 더 심각성을 느끼는지 요즘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 주변 음식점이나 상가도 문 닫은 곳이 많고 화장품 매장도 문 닫은 곳이 많다. 요즘은 고객들한테 입술이나 얼굴에 테스트 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손등에만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미리 얘기하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에도 써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동안 손님이 많이 없긴 하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날씨가 계속 안 좋은 원인도 있는 것 같다.”, “명동이라 관광객이 많았는데 지금은 관광객이 없으니까 요즘은 손님이 많이 없다. 코로나 이후로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최근에 눈에 띄게 많이 줄었다. 주말에는 그래도 한국 분들이 조금 다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주말도 사람이 거의 없다.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면서 확실히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전에 코로나가 잠잠해졌을 때보다 요즘 고객들이 많이 줄었다. 길거리에도 직장인들밖에 없고 손님은 거의 없다.”, “많이 줄었다. 길거리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고 초반에 코로나로 상황이 안 좋았을 때보다 지금 더 없는 것 같다.”, “최근에 많이 줄었다. 초반에도 없긴 했는데 지금이 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 영향이 크다. 중간에 괜찮아졌을 때는 조금 나았는데 지금 또 많이 줄었다.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도 매장에는 안 들어 온다.”, “길에도 사람이 별로 없고 고객들도 전보다 많이 줄었다. 최근에 매출이 코로나가 심했던 4월과 비슷하다.”, “최근에 다시 코로나 우려가 심하고 확진자가 많이 늘어서 확실히 손님이 없다. 코로나가 잠잠했을 때는 그나마 유동인구가 있어서 오며가며 구경이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