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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화장품 2020. 10. 08. Thu
화장품국내 마스크 팩, 중국 시장 탈환 요원...실력이 없나? 운이 다했나?미국, 프랑스, 독일 등 글로벌 미용실 마스크팩 티몰 합작으로 시장 점유율 높여...

한때 국내 마스크 팩이 중국 시장에서 뽐냈다. 특히 중국 특수를 등에 업고 상장이라는 샴페인을 터트렸다. 하지만 사드가 발생하면서 중국 유통업자와 단체관광객이 기피하면서 매출이 하락하면서 회복을 못하고 있다.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이후 매출 회복을 위해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으로 확장을 했으나 아직까지 성공을 했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의 로컬 브랜드와 가격 경쟁력이 우리보다 좋은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시장을 잠식했다.

특히 국내 마스크 팩은 중국의 도매상 등 유통업자에 의존한 매출이 절대적이다. 중국 현지에서 홍보 등 마케팅을 하거나 소비자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하면서 시장을 개척해 오지 않았다.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한다며 골프 후원을 했다.

아직도 뚜렷한 돌파구를 찾았다고 발표하는 곳은 없다. 최근에 또다시 국내 마스크 팩에 부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해외 '미용실 라인' 브랜드가 티몰 글로벌과 협력해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 국내 마스크 팩은 경쟁자가 더 증가한 셈이다. 그렇다면 국내 마스크 팩은 지금까지 그렇게 어렵다고 발표하면서 왜 이 같은 전략을 수립하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지 의문이 든다.

9월 17일 티몰은 미국 할리우드 스타 맞춤 마스크 팩 ErnoLaszlo, 프랑스 의학 실험실 맞춤 브랜드 Medspa, 독일 고급 스파 ‘미용실 라인’ 마스크팩 Repacell, 미국 글로벌 스킨케어 관리학원 출시 마스크 팩(Dermalogica), 그리스의 국보급 마스크 팩 KORRES 등 전 세계 10개 ‘미용실 라인’ 브랜드들와 합력해 '글로벌 미용실 라인 마스크 팩 연맹'을 만들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춤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커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중국의 화장품 전문매체가 보도했다.

특히 티몰에서 올해 상반기에 ‘미용실 라인’ 마스크 팩 매출은 500% 이상 늘었고, 미용기기 매출은 210% 증가했다. 앞으로 1년 동안 티몰은 연간 거래액 1억 위안의 ‘미용실 라인’ 마스크 팩 브랜드 5개, 연간 거래액 1000만의 브랜드 20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용실 라인’ 마스크 팩은 '전문적인 미용실 전용 배경' , '독특한 성분', '강력한 효능'을 지닌 마스크 팩 브랜드다. 현재 티몰 플랫폼에서 80여 개 해외 ‘미용실 라인’ 마스크 팩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미국·프랑스·독일·일본·영국·스위스·덴마크·스페인·이스라엘 등 20여개 국가 브랜드다.

또 이번 합작으로 글로벌 ‘미용실 라인’ 마스크 팩을 ‘스파, 연구원, 개인 맞춤 제작, 의료미용 리페어’ 등 4가지 등급으로 구분했고 중국인의 피부 타입을 겨냥해 피부 진단 기술을 결합해 맞춤 제품을 개발한다. 이 중 미국 할리우드 스타 맞춤 마스크팩 브랜드인 Erno Laszlo는 2021년 티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 마스크팩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미용실 라인’ 마스크를 구입하면서 오프라인에서 해외 전문적인 피부관리 기법을 동시에 체험하는 것이 이제 수입 미용에 대한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선전에 있는Erno Laszlo SPA회관이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구매,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Repacell은 베이징, 싼야(三亞)의 퀴리호텔(瑰丽酒店)에서 SPA회관을 개설해 오프라인 체험 후 바로 QR코드를 찍고 티몰 플랫품에서 같은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고급 스파 ‘미용실 라인’ 마스크팩Repacell의 오프라인 스파 회관은 "올해 소비자들이 '미용실 라인'에 대한 수요가 늘아나면서 티몰 플랫폼에서 관련 제품이 매우 빠르 성장하고 있다."고 티몰 관계자는 말했다.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집에서 피부관리를 하는 습관을 키워 사인 스파와 ‘미용실 라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반면 해외에서는 ‘미용실 라인’ 브랜드가 단체로 관광객 감소, 원산국 판매 하락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몰은 이미 글로벌 '미용실 라인' 브랜드들이 중국 진출의 제1 진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 4월 이후 미국 글로벌 스킨케어 관리학원 출시된 마스크팩인Dermalogica는 400% 넘게 성장했고, 프랑스 의학 실험실 맞춤 브랜드Medspa가 티몰의 도움을 받아 메인 제품이 스킨에서 ‘미용실 라인’ 마스크팩으로 이전되면서 4개월 매출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 총액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나으프, 물광주사, 병점탈모 등 미용실용 미용기기는 티몰에서 200% 넘게 성장했다.

티몰 플랫폼을 통해 실적이 좋아지고 난관을 극복한 글로벌 ‘미용실 라인’ 브랜드는 중국 미용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생산 능력을 중국 쪽으로 기울이고 있다. Erno Laszlo는 새로운 생산량의80%를 티몰에 공급하기로 하고 일본 ‘미용실 라인’ 마스크팩 브랜드인Bb LABORATORIES는 중국 시장에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 4개 생산 라인을 새로 증설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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