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 자외선차단 기능 좋아요...로레알 3CE, 가볍고 가성비 좋아요

지난 8월 처음으로 티몰의 국내 비비크림부문에서 닥터자르트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준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이 9월에는 탈환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판매량이 하락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에서 국내산 비비크림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때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등 글보벌 브랜드도 국내 산 비비크림을 인디 브랜드로 높이 평가하던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중국의 로컬 브랜드가 시장을 진출했다 하더라도 세계 처음이라는 평가와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하면 이렇게까지 무너진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브랜드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전략, 유통전략 등에서 비난을 피하기 힘들다.

판매량 감소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뉴스의 가치는 떨어진다.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의 평가가 궁금해졌다. 티몰에 올라온 댓글을 하나씩만 발췌해 국내산 비비크림을 조명하려는 시도를 해봤다. 물론 모집단 규모가 매우 작아 전반적인 시각과 평가는 아니다.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촉촉하고 커버력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다. 지속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냥 보통...’, 미샤 M 시그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은 ‘지속력, 커버력이 좋은 것 같다. 맑고 보송한 피부표현에 좋다.’, 미바 이온칼슘 비비크림은 ‘무너짐이나 다크닝은 괜찮은 편이다’, 미샤 초보양 비비크림은 ‘여드름이 없다면 간단한 잡티나 피부톤 보정은 가능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 실버라벨 플러스 비비크림은 ‘자외선차단기능이 있어 선크림 따로 안 써도 된다. 커버력 제일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로레알 3CE 백투 베이비 비비크림은 ‘가볍고 밀착력과 커버력 다 잘되는 편이다. 지속력도 좋다. 가격 대비 괜찮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의 티몰 판매량은 다음과 같다.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지난 8월 10,000개를 판매해 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 실버라벨 플러스 비비크림(11,000개)에게 처음으로 1위자리를 내주었다. 9월에는 다시 12,000개를 판매하면서 1위를 회복했다.

미샤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89위안이고 판매량은 10,000개. 티몰 마트 가격은 69위안이고 판매량은 2,000개 등 총 12,000개다. 1월 18,800개, 2월 6,300개, 3월 17,700개, 4월 15,500개, 5월 12,000개, 6월 31,500개, 7월 9,000개, 8월 10,000개였다.

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 실버라벨 플러스 비비크림은 닥터자르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98위안이고 판매량은 3,000개, 닥터자르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09위안이고 판매량은 1,500개 등 총 4,500개다. 1월 11,680개, 2월 6,700개, 3월 10,093개, 4월 8,837개, 5월 12,700개, 6월 16,500개, 7월 6,500개, 8월 11,000개였다.

헤이네이처 브라이트닝 블레미쉬 베이스는 헤이네이처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89위안이고 판매량은 3,000개, 헤이네이처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09위안이고 판매량은 500개, Buskin 해외 전문매장 가격은 84위안이고 판매량은 300개 등 총 3,800개다. 1월 2,900개, 2월 1,500개, 3월 2,400개, 4월 2,500개, 5월 2,400개, 6월 5,300개, 7월 3,000개, 8월 3,600개였다.

뷰앤뷰 FAU 스킨솔루션 비비는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 가격은 90위안이고 판매량은 2,000개, 뷰앤뷰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08위안이고 판매량은 300개 등 총 2,300개다. 1월 2,407개, 2월 1,005개, 3월 2,429개, 4월 2,300개, 5월 2,200개, 6월 4,000개, 7월 2,500개, 8월 3,000개였다.

미샤 M 시그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은 미샤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28위안이고 판매량은 1,400개다. 1월 1,500개, 2월 745개, 3월 1,800개, 4월 1,400개, 5월 1,800개, 6월 3,000개, 7월 1,000개, 8월 1,500개였다.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비비는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 가격은 99위안이고 판매량은 300개, 잇츠스킨 플래그십 스토어 99위안이고 판매량은 700개 등 총 1,000개다. 1월 672개, 2월 445개, 3월 900개, 4월 800개, 5월 600개, 6월 1,000개, 7월 642개, 8월 745개였다.

로레알 3CE 백투 베이비 비비크림은 3CE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35위안이고 판매량은 600개다. 1월 860개, 2월 693개, 3월 1,100개, 4월 900개, 5월 2,500개, 6월 1,000개, 7월 100개, 8월 100개였다.

미바 이온칼슘 비비크림은 미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09위안이고 판매량은 500개다. 1월 12,000개, 2월 9,500개, 3월 868개, 4월 5,000개, 5월 1,500개, 6월 1,500개, 7월 709개, 8월 640개였다.

미샤 초보양 비비크림은 미샤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38위안이고 판매량은 500개다. 1월 12,000개, 2월 9,500개, 3월 868개, 4월 5,000개, 5월 1,500개, 6월 1,500개, 7월 709개, 8월 609개였다.

애경의 AGE20’s 에센스 커버 비비크림은 초록색 꿀벌 해외 전문매장 가격은 64위안이고 판매량은 500개다. 1월 866개, 2월 415개, 3월 692개, 4월 600개, 5월 500개, 6월 600개, 7월 481개, 8월 43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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