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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화장품 2020. 10. 30. Fri
화장품설화수 자음생, 용기 때문에 중국 판매 기회 잃나?유ㅜ리 무게로 더 많은 제품을 갖고 가고 싶어도 어려워...

설화수 자음생의 화장품 용기가 무겁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少女时代’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중국의 한 소비자는 “설화수는 제품을 사용한 다음 버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특히 유리 소재로 무거울 뿐만 아니라 깨지기 쉬워 파우치 등에 넣어 밖에 들고 다니는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 점이 개선되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比起新开发护肤品,我倒是希望在包装上可以下一点功夫。我特别喜欢买雪花秀的产品,但是玻璃瓶的包装很鸡肋。不仅重还易碎,出门在外随身携带什么的更是不用想了。如果能在这点上有所改善,我相信会吸引更多的消费者。)‘라고 말했다.

설화수 자음생 2종 기초세트는 중국의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고 엄마와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다. 특히 중국의 소규모 따이공도 해당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대행구매를 통해 구매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를 초자 혹은 유리로 제작하거나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것은 브랜드가 갖고 있는 철학이나 가치, 타 제품과의 경쟁력 등을 깊이 생각하고 결정한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는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는 유리용기 때문에 적잖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더 높은 판매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셈이다.

기업형 수입상 보다는 중소형 수입상(따이공)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들 중소형 수입 들은 국내에 입국해 면세점 등을 통해 해당제품을 구매한다. 하지만 출국장에서 제품의 패키지를 모두 버리고 내용물만 갖고 출국한다.

하지만 내용물을 담은 용기가 유리로 제작돼있어 정작 중국에 입국할 때는 제품 개수 보다는 무게가 기준이므로 무게를 감소시킬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이들은 미리 중국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구입 신청을 미리 받아서 입국 통관할 때 허용 무게를 계산해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 많은 수요 즉 더 많은 수량을 한국에서 구매하고 싶지만 용기 무게 때문에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플라스틱 용기로 제작된 후 등은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워 운송도 쉽고 많은 량을 구매할 수 있어 그만큼 이익이 높다.

이들 중소형 대행구매를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은 티몰이나 중국의 전자상거래플랫폼에 비하면 세력이 미약하다. 하지만 이들은 최소한 1,000명 이상의 팔로워(회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이용했던 회원이므로 규모는 작지만 알차다.

대행 구매를 이용하고 있는 한 회원은 “대행구매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업자들이 과거부터 한국을 자주 왕래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진품일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역 직구몰을 활용하고 싶지만 세금이나 구매 한도 등 제약적 요인이 있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설화수는 이 같은 불편을 겪고 있는 중국 소비자 규모를 파악하고 경제적 이익이 높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화월화 기자 / hwh@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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