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한이 잊어버릴만하면 제기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싱하이밍 대사 예방 후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 계획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 방한일정은 코로나 상황 등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방한 계획은 흔들림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화장품 종목은 중국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지난 9월의 산자부의 국내 화장품 수출비중 데이터에 따르면 68%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시진핑 주석 방한이나 중국에서 여행자유화라는 단어만 나오더라도 화장품 주가는 들썩였다.

하지만 오늘 이낙연 대표가 구체적인 방한 시기나 어떤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구체적인 언급 없이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흔들림이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화장품 주가는 전날대비 0.48% 올랐다.

그러나 종목토론실의 반응은 과거와 같지 않다. 과거 같으면 종목 토론실에서 긍정정인 메시지를 발견하기가 쉬웠다. 이번에는 시진핑 주석 방한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 투자자는 ‘시진핑도 안 온다. 광군절도 하거나 말거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오늘 화장품 주가는 전날 대비 0.48% 올랐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37개 종목이 상승했다. 5개 종목은 하락하고 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코디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어제 12.56% 폭등하면서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오늘은 4.33% 폭락했다.

또 애경산업이 11월 5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오늘 공시했다. 어제 대비 100원이 하락해 22,000원에 마감됐다, 다른 종목은 3분기 실적 고잇에 대한 발표는 없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이 발표했다.

아이큐어는 7.46%의 상승하며 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대비 3,400원 오른 4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컬러레이도 4.65% 상승하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MP한강(3.67%), 아우딘퓨쳐스(3.27%), 아모레G(3.20%) 등 대다수의 기업들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8.90%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장에서 가장큰 낙폭을 보였다. 코디도 4.33%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LG생활건강(-0.91%), CSA코스믹(-0.51%), 애경산업(-0.45%) 이 낮은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전일대비 43.15포인트 오른 2343.31 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15.51포인트 오른 818.4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11월 3일 뷰티 증시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