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화장품 주가는 OEM 종목의 상승이 돋보였다.

잉글루드랩이 전 거래일 대비 11.64% 폭등했다. 이어 코스메카코리아가 5.26%, 코스맥스가 5.09%다. 잉글우드랩이 11.64% 폭등했다. 3분기 실적 발표나 특별한 공시는 없다. 다만 잉글우드랩 조현철 대표가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미국 아마존에 PB상품을 납품했으며 8개월 동안 약 800만개를 납품키로 했다’고 했다.

이어 코스메카코라아도 특별한 공시는 없다. 잉글우드랩과 코스메카코리아는 자회사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특히 잉글우드랩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와 FDA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3월에 인수했다.

코스맥스의 경우에는 지난 4일 ‘복사나무 수지를 함유하는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또는 상처 치유용 조성물’ 특허와 5일에는 ‘탈크―프리 매트 타입의 압축분말상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오늘은 ‘피부 흡수력 개선에 효과적인 '온열'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가장 많은 하락률은 보인 종목은 컬러레이다. 1.16%가 빠졌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전날 대비 13.10% 폭등했다.

한편 9일 종가기준 전체 화장품 주가 상승률은 0.56%로, 전체 47개 기업중 잉글우드랩,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맥스, 아우딘퓨쳐스 등 35개의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컬러레이, 라파스, 글로본 등은 금일 하락세를 보였다. 블러썸엠앤씨, LG생활건강우, 폴루스바이오팜, 에이씨티, 스킨앤스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일 잉글우드랩이 11.64% 대폭 상승하며 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메카코리아도 5.26%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650원이 오른 1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코스맥스도 5.09%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5,500원이 오른 11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아우딘퓨쳐스(4.02%), 세화피앤씨(4.00%), 코디(3.65%)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컬러레이는 1.16%가 하락하며 이날 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라파스도 0.97%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글로본(-0.76%), 아이큐어(-0.37%), CSA코스믹(-0.35%) 등 기업들의 주가가 소폭 하락하였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30.70포인트가 오르며 2447.20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14.43포인트가 오른 851.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1월 9일 뷰티 증시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