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아모레퍼시픽은 오르고 실적이 좋은 엘지생활건강은 하락하는 특이한 양상이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대비 6.02%(10,500원) 폭등하면서 185,000원에 마감했다.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우는 3.93%(2,200원), 아모레G우는 2.59%(500원), 아모레G는 2.27%(1,100원), 아모레G3우는 1.52%(500원) 각각 상승했다.

반면 엘지생활건강은 1.28% 하락하면서 1,542,000원에 마감했다. 엘지생활건강은 13일 31,000원, 16일 14,000원, 17일 20,000원 등 3일간 총 65,000원이 폭락했다.

한편 오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오팜은 1.05%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91억원 대비 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억원 대비 28.1%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41억원 대비 28.8% 줄었다.

특히 지난 13일 코스맥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다. 오늘도 0.50% 하락했다. 지난 3일간 12,500원이 빠지면서 10만원대를 겨우 유지했다.

한편 17일 종가기준 전체 화장품 주가 상승률은 0.95%다. 전체 47개 기업중 아모레퍼시픽, MP한강, 아모레퍼시픽우, 아모레G우, 잇츠한불 등 22개의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CSA코스믹, 글로본, 올리패스, 코스온, 현대바이오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블러썸엠앤씨, 스킨앤스킨, 에이씨티, 코스메카코리아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10,500원이 오른 18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MP한강의 주가도 3.96%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우(3.93%), 아모레G우(2.59%), 잇츠한불(2.58%), 아모레G(2.27%) 등 기업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CSA코스믹은 금일 4.46% 하락하며 장에서 가장 크게 낙폭했다. 글로본도 4.14%가 하락하며 전일대비 145원이 내려간 3,3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올리패스(-2.45%), 코스온(1.95%), 현대바이오(-1.86) 등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 떨어진 2539.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7.86포인트 내려간 839.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11월 17일 뷰티 증시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