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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20. 11. 23. Mon
정책국내 화장품 질적 성장 시급...'2023년 중국이 미국 제친다'글로벌 브랜드 파워 미약...'설화수 36위•이니스프리 40위'

국내 화장품은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상대적으로 질적 성장은 미흡했고 대표적인 수출 시장은 중국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K-뷰티포럼 출범식이 열렸다(사진 독자 제공)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회 K-뷰티 포럼 출범 세미나’에서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글로벌 화장품 소비 트랜드와 시장진출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이 같이 진단했다.

김 본부장은 2010년부터 2012년은 태동기다. 중국 등에서 한류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년 간 수출 10억 달러다. 2013-2016년은 본격화 시기다. 쿠션, 마스크, 비비크림 등이 히트를 치면서 년 간 수출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7-2020년은 선진국 도입기다. 년 간 수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출 국가는 단연 중국이다. 2016년 38.5%, 2017년 39.5%, 2018년 42.93%, 2019년 46.8%, 2020년 50.4%로 의존도가 높고 홍콩 수출 규모는 2019년 14.3%에서 2020년 10월에는 9.6%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3년에는 중국이 가장 큰 화장품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553억 달러이고 미국이 911억 달러로 20%를 중국인 718억 달러로 16%, 일본은 373억 달러로 8%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처럼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양적 발전을 했지만 질적 발전은 미흡하다고 했다. 그 근거로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에서 보면 1위 로레알, 2위 질레트, 3위 니베아, 4위 에스티로더, 5위 크리니크, 6위 겔랑, 7위 시세이도, 8위 팬틴, 9위 도브, 10위 가르니에, 36위 설화수, 40위 이니스프리라고 밝혔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의 약점은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낮고 해외시장 진출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은 해외 유통망과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고, 쌍방향 소통 방식과 현지 개인 및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현지 소비자와 친화적인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2020년 세계 화장품 시장은 당초 4,774억 달러에서 4,553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온라인 쇼핑은 폭등한 반면 오프라인 쇼핑은 감소했고, SNS가 마케팅의 수단으로 됐고, 라이브 커머스판매가 활성화 되는 등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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