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억 52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25.4% 증가...중국 수출 3억 4000만 달러

국내 화장품의 년 간 수출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되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 9월에 8억 43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고의 수출규모다. 2019년  9월 대비 무려 47.3%가 상승한 수치다. 이어 10월에는 7억 2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대비 15.7%, 11월에는 7억 52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25.4%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 수출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수출금액은 73억 달러로 지난 2019년 연간 수출액을 상회했다, 한편 2019년 수출은 65억 20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2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 11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를 발표했다. 7억 5200만 달러로 2019년 11월 6억 달러보다 무려 25.4%가 증가됐다고 밝혔다. 또 ‘K-뷰티에 대한 평가 및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나라의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크업・기초화장품, 기타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40%대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1월1일부터 25일까지 품목별 수출액/증감률(백만달러, %)은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은 5억 2700만 달러(34.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타화장품은 6250만 달러(34.1%), 세안용품은 2160만 달러(58.2%), 향수, 화장수는 50만 달러(△23.8%)라고 설명했다.

국가별 수출은 수출액/증감률(억달러, %)은 중국이 3억 4000만 달러(40.4%), 미국은 5000만 달러 (49.1%), 일본은 5000만 달러(53.0%), 아시아는 5000만 달러(9.0%)라고 밝혀 중국 수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자부는 11월 국내 총 수출은 458.1억달러(+4.0%), 수입은 398.8억달러(△2.1%), 무역수지는 59.3억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수출액 2개월 만에 플러스(+4.0%), 일평균 수출액도 증가(+6.3%)하며 2년 만에 총 수출액과 일평균이 모두 증가(‘18.11월 이후 처음)했다. 조업일수 부족(△0.5일)에도 총 수출액이 플러스가 된 것은 32개월 만에 처음(‘18년 3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9월(총수출 플러스), 10월(일평균 플러스)에 이어 11월(총수출과 일평균이 모두 플러스)도 최근의 수출 회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세 달 연속으로 총 수출액 400억달러 이상, 일평균 19억달러 이상, 무역수지 50억달러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직접 영향을 받은 ‘20.2분기 이후로 수출실적이 지속 개선되면서, 현재까지(10~11월 기준) 4분기 수출은 플러스이고 15대 주력 품목 중 10개가 증가 (‘19년 이후 가장 많은 품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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