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중국뉴스 > 유통 2020. 12. 10. Thu
유통중국, 한국 면세사업 거울 삼아 도약 천명...국내 면세사업 탈출구있나?중국 화장품 브랜드, 면세점 진출 통해 명품화 추진...국내 브랜드 경쟁전략 수립 시급

중국 관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총 수출은 2018년 수출은 25억 달러( 164억 위안)이고 2019년은 27억7400만 달러(182억 위안)이었다. 2020년 1~3분기 동안에는 총 75만2500톤, 31억3900만 달러(약 206억 위안)를 수출했다고 밝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2020년 8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번 광군절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는 크게 성장했다. iiMedia Ranking이 최근 발표한 '2020년 10-11월 중국 스킨케어 브랜드 온라인 발전 차트 TOP20'에 따르면 6개의 중국 로컬 브랜드가 20위권에 올랐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상장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과거 국내 브랜드가 중국 특수를 통해 매출이 향상되면서 상장 열풍이 불던 상황과 비슷하다. 최근 중국 국산 메이크업 브랜드 퍼펙트 다이어리의 리틀 온딘의 모회사인 이셴(YATSEN)은 2020년 11월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지난 10월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위노나의 모회사와 푸젠(福建)은 상장 계획을 발표했고 '편자황(片仔癀)'도 화장품 사업을 독립시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지난 상반기부터 자국 면세사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몇 달이 지난 현재 중국은 자국 화장품 브랜드의 명품화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

중국 화장품은 자국의 거대한 시장을 발판으로 삼고 여기다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점점 강해지고 있다. 국내 화장품도 중국 화장품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27일 상하이시정협에서 뢰샤오이( 赖曉義) 상하이시 상무 위원회원은 "상하이시 상무 위원회의 중매로 상해가화 산하 브랜드 허보리스트(HERBORIST) 등은 상하이 푸둥공항, 수도대흥공항 등 공항 면세점에 들어갔고, 지아란(伽蓝) 산하 브랜드는 자연당은 상하이 오송국제유람선항(吴淞国际游轮港) 면세점에 진출해 중국 국산 화장품이 이제 면세점에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C2CC가 보도했다.

특히 "상하이시 정부는 국가관계부처위원회에서 한국을 거울로 삼아 현지 상품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면세점에서 현지 상품을 판매하도록 건의했다. 중국 국산 화장품과 건강상품을 포함한 자체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산 화장품의 면세점 진출은 중국 화장품 브랜드가 글로벌 주류 유통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가속화하고 있는 의미고 중국 국산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자연당, 바이췌이링 등 브랜드가 대표로 부상하고 있다.

자연당의 경우엔 최근 몇 년간 신속하게 발전해 왔고 전자상거래 플랫품, 백화점, 뷰티숍 등 모든 판매 처널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국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CBNData 소비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온라인 국산 스킨케어 브랜드 소비 순위 TOP10에서 자연당이 1위로 소비 규모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허보리스트(HERBORIST)는 좀 다르다. 이 브랜드는 예전에 상해가화 산하 가장 핫한 브랜드로 2014년 상해가화에 3분의 1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으며, 2015년 말 오프라인 매장 수가 3천 개에 달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 브랜드가 하락세를 보여 큰 손실을 입었다.

이러한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해가화는 허보리스트(HERBORIST)을 고급 뷰티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번 면세점에 입점한 것도 고급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다.

현재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주로 고가 상품 위주이며, 때문에 어떤 브랜드가 면세점에 입점되면 고가 상품의 이미지를 부여하게 된다. 중국 소비자들이 면세점을 선호하는 이유는 저렴한가격 그리고 짝통을 살 일이 없다는 것이다. 관세를 면제한 후에 일반 스킨케어, 향수, 색조화장품 등의 면세가격을 국내 시장 가격보다 20% 이상 낮출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은 40~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중국 국산 뷰티의 잠재력이 드러나면서 이번 중국 국산 브랜드의 면세점 진출도 현지 브랜드를 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며 더욱 유리한 점은 RCEP체결도 중국 국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 틀림없다. 중국 국산품 부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