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총 4천만원 연구비 지워 받아...5년 연장 협약 체결

박귀영 중앙의대 피부과교수 등 4명의 국내 의대 피부과 교수들이 신진 피부과학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0년도 수혜자를 선정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다. 최근에 협약 기간을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좌측부터 연세대 김지희, 순천향대 김정은, 중앙대 박귀영, 아주대 최지웅 교수

따라서 올해는 ▲중앙대학교병원 박귀영 교수의 '미세먼지에 의한 여드름 악화 기전 규명 및 예방/치료 후보 물질의 발굴 연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지희 교수의 '미세먼지가 Demodex species에 의한 피부 면역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정은 교수의 '아디포카인이 비만과 염증성 피부질환의 공통 병인에 미치는 역할 규명' ▲아주대학교병원 최지웅 교수의 '전신 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표본 코호트 분석 연구'를 후원 과제로 선정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10여 년간 계속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미와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2년간 총 4천만 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5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전달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총 8억 원을 추가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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