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29.87% 폭등...투자주의 종목 지정

코로나가 이슈다. 일 확진자 1,000명 돌파에 이어 1,200명 예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 미국 백신 접종 임박 등 다양하다. 오늘(14일) 화장품 주가는 0.11% 하락했다. 50개 종목 가운데 7새가 상승하고 38개가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전통적인 화장품 대형종목이 상승이 강했지만 오늘은 화장품 바이오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바이오가 29.87% 폭등했다. 지난 10일 1,800원, 11일 150원, 오늘 4,450원 등이 오르면서 19,350원으로 마감됐다. 따라서 15일 1일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단기과열종목으로 각각 지정됐다.

 

한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아이큐어는 2.31% 상승했다. 지난 11일 900원, 오늘 1,400원이 오르면서 61,9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8일 임시 주총을 열고 백신 및 항체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으나 8일 17,200원, 9일 2,700원이 각각 하락했다.

그리고 전통적인 화장품 종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엘지생활건강은 1.21% 올랐다. 지난 11일 40,000원과 오늘 19,000원이 오르면서 159만원으로 마감됐다. 오늘 하나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가량 높인다고 밝혀 2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이다. 5.42% 하락했다. 이어 잉글우드랩이 4.49% 하락하면서 4,785원에 마감됐다. 해당 종목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인수한 기업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이달 초 잉글우드랩이 아마존 등 신규 고객사 추가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2월 4일부터 오늘까지 주가가 상승한 날은 이틀이고 나머지 거래일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지난 2일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하락현상이 나타나면서 우려되고 있는 엔에프씨는 오늘도 2.75% 하락하면서 14,150원으로 마감됐다. 2일 3,750원, 3일 50원, 4일 1,350원, 7일 700원, 9일 400원, 10일 250원, 11일 100원, 14일 400원이 하락했다.

 

[2020.12.14(월) 뷰티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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