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마스크 팩 • 스킨케어 세트...메이크업, 립스틱 • 아이섀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광군절에 아모레퍼시픽이나 엘지생활건강 등 다수의 국내 화장품이 성장을 거두었다는 사례가 나타나 더욱 관심이다.

중국에는 티몰을 비롯해 더우인 등 플랫폼이 매우 다양하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데이터는 티몰 중심이다. 최근 CC데이터(중국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석 플랫폼)가 더우인과 샤오홍슈의 하반기(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판매 동향 데이터를 조사해 발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이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늦은 국내화장품은 기존의 티몰은 물론 다수의 플랫폼에 대한 특성을 파악해 확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티몰에 플래그십을 오픈하려면 다양한 절차를 거치는 등 매우 어렵다.

 

(1) 더우인 동영상 및 전자상거래플랫폼

2020년 하반기에 더우인의 인기 제품 제품별 수량 점유율은 식품/음료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용잡화 18%, 스킨케어 12%, 색조화장품 8%, 의류/신발/가방 7%, 3c 디지털 7%, 모잉용품 6%, 개인 케어 용품 5% 등의 순이었다.

또 메이크업 제품의 수량 점유율은 립스틱이 21%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다. 이어 아이섀도 8%, 파운데이션 7%, 향수 7%, 파우더 7%, 비비 그림/쿠션 6%, 아이라인 6%, 아이브로우/아이브로펜슬 6%, 하이라이트/섀딩 5%, 블로셔 4% 등이었다.

스킨케어 제품별 수량 점유율은 마스크 팩이 17%로 가장 높았으며 스킨케어 세트 10%, 클렌징 10%, 바디워시 7%, 토너 7%, 샴푸 세트 6%, 에센스 5%, 보디로션 4%, 클렌징 오일/크림 4%, 로션/크림 4% 등이었다.

더우인 생방송 뷰티 전자상거래플랫폼은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판매는 3,4위를 기록했다. 특히 립스틱, BB/CC/쿠션 판매가 좋았다. 8월부터 11월 사이에 립스틱, BB/CC/쿠션은 더우인 생방송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누적 판매량 점유율이 약 40%에 이르고 특히 파운데이션의 판매량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반면에 향수, 파우더, 베이스의 판매량은 감소하는 추세다. 스킨케어의 경우에는 스킨케어 세트 등 보다는 마스크 팩의 판매량이 전체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8~9월의 판매량 점유율이 약 40%이고 10~11월에 약 30%로 낮아졌다.

따라서 더우인의 전체 판매 가운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이 3,4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하는 국내 화장품은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마스크 팩과 립스틱의 판매가 두드러져 해당 품목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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