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 맞춤형화장품 시장 진입

맞춤화장품에 대한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바이오기업이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다.

▲ 맞춤형화장품 ‘포뮬라 케이’

지난 10월에는 닥터케이헬스케어가 맞춤형 화장품 키트 ‘스킨핏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진입했으며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컬러 테일러를 이용한 립 메이크업 제조 스마트 시스템(Lip Factory by Color Tailor Smart Factory System)’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이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이 맞춤형화장품을 위한 단일성분 브랜드 ‘포뮬라 케이(Formula K)’를 런칭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컨셉으로 실용성과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고 체험을 위한 소비를 즐기는 2~3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포뮬라 케이는 GFC생명과학의 첨단 바이오 R&D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 원료 및 고기능성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대한피부과학 연구소를 통해 효능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피부 유형 및 피부상태에 따라 셀프 셀렉션이 가능하도록 세분화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로 34개 품목의 단일성분을 출시했으며, 유형별로는 추출수 5종, 추출물 17종, 발효물 6종, 리포좀 4종, 마이크로바이옴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까지 주력품목을 100개까지 순차 출시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300개 품목까지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마케팅기획본부 김보영 팀장은 “포뮬라 케이는 GFC생명과학의 20년 연구개발 기술력을 베이스로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검증된 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원료를 피부상태에 맞게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진정한 맞춤형화장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를 모델로 선정해 12월부터 본격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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