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 점검 '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이하 ‘생리용품’) 등 총 385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 점검을 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의 검출량을 확인한 결과, 전 종 모두 인체 위해 우려 수준 이하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 벤젠, 포름알데히드, 스틸렌 등 대기 중에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의 총칭이다.

아울러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폴리염화비페닐류(PCBs) 12종에 대한 분석 및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5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7종은 검출되었으나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PCBs는 2019년도에 위해평가를 실시한 다이옥신·퓨란과 구조가 유사한 물질로, 이들 세 가지 물질의 검출량 총합으로 실시한 위해평가에서도 모두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생리대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생리대 정례협의체(2017년 12월 구성)에서도 VOCs 검출량을 자체 모니터하여 안전 수준을 확인했으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한 광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리대 광고 자율운영 규칙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보람씨앤에치, 에스에스케이,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제이투엘오에이치, 중원주식회사 등 8개사다.

식약처는 생리용품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유해물질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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