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화장품 상승하고 전통 화장품 종목 하락세 지속

2021년 첫 거래일인 오늘(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2.47%) 상승한 2944.45에 거래를 마치면서 힘차게 출발했다. 화장품 부문은 전 거래일 보다 0.72% 하락했다. 전체 50개 종목 가운데 15개 종목은 상승하고 31개 종목은 하락했다.

바이오 화장품 종목과 OEM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고 전통적인 화장품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또 지난 2020년 하반기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글로본이다. 전 거래일 대비 18.30%(615원)가 상승하면서 3.975원에 마감했다. 지난 2020년 10월에 김홍석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입하고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또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 화장품 종목인 라파스와 올리패스, 현대바이오가 모두 상승했다. 라파스는 1.86%(450원)가 오르면서 24,7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부터 오늘까지 5일 거래일 동안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올리패스는 1.81%(500원)이 오르면서 28,15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오늘까지 6일 거래일 동안 4,850원이 올랐다. 현대바이오는 1.71%(500원)이 오르면서 29,7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늘까지 3일 동안 9,100원이 올랐다.

 

또 한국콜마 0.20%(100원)와 코스메카코리아 0.82%(100원), 한국콜마 홀딩스 0.77%(200원), 코스온 4.88%(215원), 씨티케이코스메틱스 0.35%(50원)가 각각 상승하면서 OEM 관련 종목들도 상승했다.

반면 ‘고객과 디지털 중심’의 2021년 경영방침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들은 소폭 하락했다. 엘지생활건강은 0.49%(8,000원) 하락하면서 1,612,0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상승세를 탔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1.465(3,000원)이 하락하면서 203,0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20만원 이하로 하락할 위기에 놓였다. 유안타 증권에서는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는 리포트를 내놓았었다.

또 코스맥스의 경우에는 지난 2020년 중국법인에서 립스틱 등 립 메이크업 생산량이 1억개에 이를 것이라는 긍정적인 발표를 했다. 지난해 12월 24일 900원, 28일 700원, 29일 300원, 30일 800원이 오르면서 상승기류가 형성되면서 10만원대 주가 탈황을 목정에 두었다. 하지만 오늘 0.90%(900원)이 하락하면서 98,6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오늘 가장 높은 하락율을 보인 종목은 아이큐어다 4.13%(2,600원)이 하락하면서 60,400원에 마감했다. 이어 에스디생명공학 3.48%(165원), 엔에프씨 2.92%(400원), 제이준코스메틱 2.28%(55원), 컬러레이 1.99%(40원)이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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