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거래일(4일) 코스피 지수는 70.98포인트 상승한 2944.45으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화장품은 0.72% 하락했다. 하지만 오늘(5일)은 0.53% 오르면서 반등했다. 따라서 전체 50 종목 가운데 31개 종목이 상승하고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바이오 등 바이오 화장품 종목이 지속적인 상승을 했다. 또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한 반면 엘지생활건강 관련 종목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코스맥스가 10만 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오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글로본이다. 14.59%(580원)가 오르면서 4,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제도 전 거래일 대비 18.30%(615원)로 가장 높이 오르면서 이틀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는 어제 900원이 하락하면서 우려가 높았지만 오늘 1.42%(1,400원)가 오르면서 100,000원에 마감했다. 2020년 3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11월 25일에 10만 원대 이하로 하락한 후 한 달여 만에 힘들게 회복했다.

또 바이오 화장품 종목인 현대바이오는 4.04%(1,200원) 상승하면서 30,900원으로 마감했다. 4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아이큐어는 2.65%(1,600원)이 오르면서 62,000원에 마감했다. 올리패스는 2.13%(600원)이 오르면서 28,750원에 마감했다.

반면 라파스는 5일 연속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2020년 12월 24일 800원, 28일 950원, 29일 150원, 30일 1,350원, 1월4일 450원 등 5일 거래일 동안 상승했지만 오늘은 0.61%(150원)이 하락하면서 24,550원에 마감했다.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아모레G는 2.78%(1,500원)이 오르면서 55,500원에, 아모레G3우는 1.27%(450원) 오르면서 35,850원에, 아모레G우는 1.24%(250원)이 오르면서 20,350원에, 아모레퍼시픽우는 0.49%(300원)이 오르면서 6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보합세다.

반면 엘지생활건강은 0.12%(2,000원)이 내리면서 1,610,000원에, 엘지생활건강우는 0.28%(2,000원) 내리면서 70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0년 10월과 12월에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광군절 판매 호조 등을 이유로 200만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오늘 가장 많은 하락율을 보인 종목은 MP한강이다. 3.65%(50원)이 하락하면서 1,320원에, CSA코스믹은 2.73%(60원)가 하락하면서 2,135원에, 코스온은 2.16%(100원)이 하락하면서 4,520원에,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1.05%(150원)이 하락하면서 1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