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개선이나 2021년 경영계획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아닌 듯...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했다.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오늘(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60포인트(2.14%) 오른 3,031.68포인트에 상승 마감했다. 어제는 개인투자자들인 견인했지만 오늘은 새해 들어 약 3조5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는 특징을 보였다.

어제도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맴돌았지만 화장품 주가는 0.96% 하락했다. 오늘은 코스피 지수 3000선 돌파와 함께 0.59% 올랐다. 전체 50개 종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하고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화장품의 경우 현재 2021년 경영방침이나 계획 등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2020년 4분기 실적 호전을 단정할 수도 없다. 2021년의 경우에도 매출 향상 등 실적 개선을 예상하기 힘들다.

실적 개선을 통한 건강한 체력 회복 혹은 2021년 기업의 경영방향성 가치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상승하는 것 보다는 다른 요인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아무튼 전반적인 상승추세에도 17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글로본이 4.55%(225원)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며 4,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4일 615원, 5일 580원, 6일 390원 등 3일간 지속 상승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어 올리패스가 4.50%(1,250원)의 하락률을 보이며 26,500원에 마감됐다. 어제에 이어 2틀 연속 하락했다. 한편 올리패스는 ‘SCN9A’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에 대한 특허(비마약성 진통제)와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의 싱가포르 특허(탈모방지)를 취득 및 등록했다고 오늘 밝혔다.

특히 화장품원료 등 소재개발 전문기업인 엔에프씨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시장에서 우려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 12월 29일 150언, 30일 900원, 5일 900원, 6일 450원 등이 오르면서 상승기류를 보였다. 오늘은 1.02%(150원)이 라학하면서 14,500원에 마감됐다.

또 코스맥스는 3분기 실적발표 후 10만원대 주가가 붕괴됐지만 중국 립 메이크업생산량 1억개 돌파 등의 발표로 지난 5일 1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하지만 어제 1,500원, 오늘 700원이 각각 하락하면서 97,8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오늘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아우딘퓨쳐스다. 무려 전 거래일 대비 24.26%(1,105원) 상승하면서 5,660원에 마감됐다. 오늘 아우딘은 통 큰 결단을 발표했다. 보통주 1주당 1.0135409 배정비율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의 신주규모는 10,000,000주로 무상증자 후 회사의 발행주식총수와 자본금은 각 20,000,000주 / 100억원이 된다.

이어 본느가 7.66%(185원), 코스온 3.60%(160원), 오가닉티코스메틱 2.215(13원), 라파스 2.09%(550원), 제닉 2.04%(80원)가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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