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200만원 주가 예측 보고서 또 나와...중소형주 상승 주도

오늘 코스피 지수는 2일 연속 상승했다.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으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아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189억원, 668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430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순매수를 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순매도를 했다.

이처럼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화장품 종목도 전날 대비 0.67% 소폭 상승했다. 전체 50개 종목 가운데 30개 종목이 상승하고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어제는 2.68% 폭등했었다.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기업인 엔에프씨 주가가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해당 종목은 2020년 12월2일 상장 후 하락을 거듭했다. 12월 29일부터 산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1월 11일에는 무려 4,200원이 올랐다. 또다시 오늘(14일) 4,550원(25.35%) 폭등했다.

따라서 한때 1만 2천원 선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폭등세에 힘입어 22,500원으로 마감했다. 특별한 공시는 없다. 다만 최근 신규 상장된 종목 가운데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세화피앤씨는 8.45%(325원), 상장 직후부터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제공 불성실로 지적을 받았던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5.59%(800원), 클리오 5.17%(1,050원) 올랐다. 코스맥스는 4.06%(3,900원) 오르면서 다시 10만 원대를 회복했다.

최근에 주목을 받은 바이오 화장품 종목은 어제는 하락했지만 오늘은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 또는 하락해 관심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올리패스는 3.83%(900원) 오른 반면 아이큐어는 0.97%(600원), 라파스는 2.24%(550원) 각각 하락했다. 현대바이오는 보합이다.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은 0.95%(2,000원)이 오르면서 213,000원으로 마감했다. 12일 7,000원, 13일 8,500원, 14일 2,000원이 각각 올랐다. 반면 엘지생활건강은 0.13%(2,000원) 하락하면서 1,596,000원으로 마감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에도 이 같은 증권사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편 오늘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아우딘퓨쳐스다. 3.50%(190원) 하락하면서 5,240원에 마감됐다. 이어 라파스 2.24%(550원), 글로본 1.87%(85원), 본느 1.26%(35원), MP한강 1.07%(15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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