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염병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변화는 재택근무와 오프라인 활동 중단, 마스크 착용이다.

이 같은 사회변화가 화장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시장조사업체인 IRI이 2020년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2021년 예상을 내놓았다. 홈 헤어 케어 및 트리트먼트와 천연 및 유해물질 무첨가 그리고 롱래스팅이 3대 뷰티 트렌드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외출 금지...홈 헤어 케어 및 트리트먼트(스킨케어성분 도입) 성장]

코로나로 헤어살롱 보다는 집에서 헤어케어를 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들도 일상적인 머리 감기 단계부터 헤어 케어 단계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제는 머리, 두미를 구분해 케어하고 샴푸부터 트리트먼트, 드라이 이후에 딥 케어까지 예전의 '샴푸+린스'라는 머리 케어 방식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헤어 샴푸의 개념에서 벗어나 헤어케어와 트리트먼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많은 샴푸 브랜드는 기존의 샴푸부터 헤어팩, 헤어오일, 헤어 에센스, 탈모방지 스프레이까지 세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니레버와 존슨앤존슨은 고급 스킨케어 분야의 보습제 성분인 비타민 B3와 히알루론산을 헤어케어 제품에 첨가하 모발의 수분 공급과 리페어링에 집중하고 있으며 살롱의 서비스 수준을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재택 근무...클린뷰티 시장 성장]

재택근무는 온라인 업무, 온라인 회의로 피부 관리 제품 매출은 오히려 상승했다. 피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특히 건강의식이 높아지면서 천연 무첨가 제품이나 명확한 성분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다 Z세대가 천연 식물 추출물 제품을 선호하면서 시장은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로레알과 피앤지는 revitift 진피 강화, 0.3%의 순수 비타민A 등 피부를 강화하는 제품을 계획하고 있으며 콜라겐과 레티놀 등 천연 스킨케어 성분의 검색량이 늘어나면서 최고 농도의 콜라겐 펩타이드와 니코틴산 아디드로 배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메이크업...롱래스팅 시장 성장]

롱 래스팅은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휴가때 주로 사용되는 단어다. 하지만 코로나로 립스틱 소비는 줄었지만 아이 메이크업 소비는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지속력이 강한 메이크업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2021년 상반기까지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마스크를 오래 착용해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는 롱래스팅 기능이 있는 파운데이션과 다른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마스크 착용해도 온라인 미팅에서도 롱래스팅 기능을 가진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는 매일 집에 있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스켄케어와 같이 천연 무첨가를 포인트로한 메이크업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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