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뷰티박람회, 7월 연기 검토
전시 면적에 따른 입장객 제한 등으로 효과 절감

중국 광저우 국제 뷰티박람회가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도 뷰티박람회가 많다. 역사적으로 가장 전통 있는 곳은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다. 이후 화장품이 사회적 관심을 받으면서 오송, 킨텍스, 대구 등 지자체가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다수의 박람회가 생겼다.

국내의 모든 박람회는 국내에서 우리끼리의 쇼라는 공통적인 인식이 많았다. 사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국내 보다는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고 여기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박람회는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괄목할만한 성과는 미흡하다. 아무튼 중국은 코로나 속에서도 국제 뷰티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곧이어 상해 국제뷰티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왼쪽) 광저우 국제 뷰티박람회 (오른 쪽 ) 상해 국제 뷰티박람회  화면 캡쳐
(왼쪽) 광저우 국제 뷰티박람회 (오른 쪽 ) 상해 국제 뷰티박람회 화면 캡쳐

국내 뷰티박람회는 그동안의 일정상으로 보면 서울국제박람회가 가장 먼저 개최된다. 아직 개최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와 대해 서울국제뷰티박랍회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부터 계속돼온 코로나 사태로 개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도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 올해도 개최를 못하면 참가사로부터 신뢰도가 하락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손해를 겪기 때문에 생존이 달려있다. 올해는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 당초 5월이었지만 7월 중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개최를 허용했다. 하지만 정부가 전시장 면적에 따른 인원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박람회는 많은 사람이 오는 것이 목적이다. 인원을 제한하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이 문제를 협회가 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튼 코로나가 우리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주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뷰티경제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코로나 방역국가인 대한민국은 아직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금인 국민들의 세금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