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고위한 '녹색신고센터' 운영
판매상품 원산지 검사 강화

그동안 K뷰티는 도매상이나 따이공, 면세점 등 오프라인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그러나 중국은 전자상거래로 급격히 변화했다. 이후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왕홍 등 생방송이 주목을 받으면서 K뷰티는 잠시 길을 잃었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대기업이 전자상거래 채널로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왕홍 생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에선 신바 왕홍의 설탕 바다제비집 판매사건, 라쟈치 왕호의 품질안전 선언, 생방송 품질관리 세미나, 화장품 조례 시행 등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일어나면서 또다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K뷰티는 기존의 판매 및 홍보 전략을 다시 검토해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고아고 및 홍보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과 중국광고협회가 인터넷 생방송 마케팅 상품 선별 규범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생방송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품질관리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6대 지침을 발표했다.

생방송 플랫폼은 신속하게 제품 품질을 검사해야 하며 문제가 있는 제품과 왕홍을 신속하게 처리를 해야 하며 동시에 이들을 바탕으로 기타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고 "녹색 통로"를 만들어 소비자 신고를 즉시 처리하도록 했다.

중국광고협회 위챗 공식채널 자료 캡쳐
중국광고협회 위챗 공식채널 자료 캡쳐

특히 법을 배우고 준수하는 모범이 되어야 하며, <제품 품질법>, <표준화법>, <소비자 권익보호법>, <전자상거래법> 등의 법률 요구를 실현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발전해야 한다. 또 플랫폼 내부의 제품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신용의 징계력과 구속력을 발휘하여 소비자들에게 품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협회 사이트에는 해당 내용이 발표하지 않았지만 위챗 공식채널에서는 발표했다. 이 규범에 따르면 생방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별할 때 상품의 포장, 상표와 설명서에 표시한 정보만 검증뿐만 아니라 품질 자료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방송 판매 상품을 선별할 때는 먼저 상품에 대한 체험을 실시하는 것을 장려하고 라이브 커머스와 기관이 상품에 대한 현지 조사 연구, 상품 원재료의 검토, 상품 생산 과정 등의 방식으로 상품 원산지 심사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생방송을 실시하기 전에 랜덤으로 상품 샘플을 선택하여 검사자격을 갖춘 제3자 전문 기관에 보내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관련 표준에 부합한 상품을 선정하도록 했다. 이미 생방송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경우는 자발적으로 제3자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상품의 품질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규범은 생방송에 판매되는 상품이나 제공한 서비스는 사전에 약속한 상품의 외관, 모델, 재료, 품질 및 브랜드와 일치하지 않는 등 문제가 발견한 경우 라이브 커머스와 기관은 반드시 즉시 통보하도록 했다.

또 판매자가 플랫폼 규정을 위반한 행위가 발견한 경우 상가와 약속한 방법으로 처리해야하고 해당 법규를 위반한 행위가 발견한 경우 합작을 즉시 정지해야 하며 인터넷 생방송 마케팅 플랫폼에 통보하도록 했다.

또 판매 상품 중에 상표, 특허, 인증서 및 모델 발탁 사실 증명서 등 제품의 실제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서류를 성실히 검토해야 하고 타인의 명의로 된 이미지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권리자에게 권리증명서류를 요구하여 필요시는 상품소개에 표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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