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10개월째 상승
중국 3억 4,000만 달러로 가장 많아
'면세점 등 오프라인 구매 수출 물량으로 일부 대체'

K뷰티가 어렵다는 말은 거짓인 것 같다.

산자부의 화장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0655,100만 달러(16.8%). 758,600만 달러(15.3%), 857,100만 달러(10.4%), 983,400만 달러(47.2%), 1078,100만 달러(15.11%), 1175,200만 달러(25.4%), 1268,100만 달러(16.3%), 2021175,400만 달러(63%), 262,000만 달러(18.2%), 386,700만 달러(13.9%)10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특히 3월의 경우에는 사상 월 최대치인 8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자부는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13.9%에 이르는 것은 관광 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 면세점 등 오프라인 구매가 수출 물량으로 일부 대체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같은 설명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캡쳐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캡쳐

또 산자부는 메이크업과 기초화장품은 57,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 세안용품은 2,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다. 반면 기타화장품은 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이34,000만 달러(1.8% 증가)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아세안 7,000만 달러(19.3%), 일본 6,000만 달러(36.9%), 미국 5,000만 달러(29.9%)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국내 총 수출은 3년만에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고 수출 증가율은(+16.6%) 25개월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일평균 수출도 3년 만에 6개월 연속 증가(+16.6%)했다고 밝혔다.

출액은 올해 처음 500달러 돌파해 역대 월 수출액 중 3위이자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91개월 만에 14개 이상의 품목이 증가하면서(15대 품목 중) 모든 품목이 고르게 선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달의 수출은 3년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하며 최근의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이 두 자리 증가한 것도 의미가 크지만, 역대 3월 중에서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기저 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이번 달 수출이 선전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부분의 주력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이번 달의 좋은 실적에 모두 기여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이번 달은 23개월 만에 석유제품이 플러스로 반등하는 등 그 간 부침을 겪었던 중간재 품목들이 일제히 살아나며 15대 주력품목 중 14 품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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