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중국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지난 3월에 광저우뷰티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러움을 샀다. 오는 5월 상해 국제뷰티박람회 개최도 예고했다.

국내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국내 뷰티박람회 가운데 가장 먼저 개최되는 서울국제뷰티박람회는 7월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이 불명한 상황 속에서 대구시는 2021 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오는 5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뷰티산업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뷰티분야 최신정보 제공과 글로벌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는 ‘2021 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무역투자 진흥기관 주도 하 해외 바이어 규모를 50개사로 확대하고, 온택트 시대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온라인전시관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바이어 매칭, AI Beauty Pouch(샘플묶음)을 통한 사전 기업 샘플 발송 등 비대면 수출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새로운 특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 캡쳐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 캡쳐

국내 유통MD바이어와의 현장 구매 상담회와 화장품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아마존 등 유명기업 MD초청 설명회, 뷰티기업(금융지원, 창업, 기업유치, 디자인지원, 인증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동 홍보관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뷰티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과 연계한 의료뷰티특별관,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센터 주관의 대구 화장품 기업 공동관, 경북 화장품 기업홍보관(클루엔코) 등 대규모 특별관 조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이너뷰티, 패션, 화장품원료, 미용기기 등 전시품목 100개사 200부스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K-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대구·경북 뷰티산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종 뷰티 트렌드 세미나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빙한 라이브쇼, 방문자 참여이벤트,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엑스포 참관객들도 즐거워할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용 관련 단체의 위생교육이 실시되어 미용인의 위생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주관사인 엑스코를 통해 전시 참가기업 및 온라인 수출상담 부스를 4월말까지(온란인 수출상담은 420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K-뷰티 한류열풍은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본 엑스포를 통해 침체된 뷰티기업들 성장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코로나19가 안정세가 아닌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안전한 전시회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전시회는 코로나19 온택트 시대를 맞이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엑스포 행사로써, 국내 제조업체와 국내외 우수바이어 유치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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